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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조언 좀 해주세요.7살 남자아이 한글이...

글쓴이 에녹맘

등록일 2002-09-13 13:12

조회수 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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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랑님의 글입니다.
>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초등으로 와서 씁니다.제 큰 아인데요 12월생이라 평소에 걱정을 내심 많이 합니다. 출생신고를 늦추지 못한게 아쉬울 때도 있었고요.
> 어린이 집 다닐때부터 싫어 하던 글쓰기라 아예 다그치지 않았고 읽는 건 비교해봐도 늦지 않게 읽고 잇는 것 같아 놔두었는데 6세말 그러니까 겨울 즈음 쓰기 시켜보니 너무 싫어하고 그간 체계적으로 안해서 인지 읽기도 확장이 안되어 뜨듬거리더군요. 억지로 구워 삶아가며 쓰기 시켜서 이제 받침 없는 글자 천천히 확실히,빠르게도 아니고 쓰는 정도 입니다. 그것 마저 이 최근에 안하려고 버팁니다. 그래서 책이라도 읽으라고 해보는데 제가 읽어주눈건 너무 좋아하는데 스스로 읽는 걸 스트레스 받는 듯 쉽게 가까이 한하네요 .제가 너무 강박적이고 조급하게 그리고 재미없이 해서인지(노트에 5번 반복쓰기. 이와 비슷한 1권짜리 학습지. 너무 심하다 싶어.시중에 파는 연필잡고.그것도 처음엔 그전 것 보다는 좋다더니 요즘엔 싫어하고)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건데 .매일 규칙적으로 앉힌다는게 어렵네요.이 습관 만들기도 ....에휴.

제 아들은 빠른 6세입니다(내년에 학교입학할 예정) 저도 다른 집 아이보다 늦게 쓰기공부를 시켰습니다 집에서 제가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공부습관을 길들이가 힘들것같아 눈높이국어를 6개월 하고 끊어습니다 선생님오셔서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니까 잘 하더군요 학습지가 매일 하게끔 되있어서 매일 5분 에서 10분정도 (더 이상은 아이도 안할라구해서 ) 아이 커티션좋을 때 잘 다독거리면서 했더니 금방 잘 쓰더군요 제가 학습지시킨 이유는 한글 쓰는 순서가 저도 헤갈리거든요 그런건 습관이 되기때문에 처음에 길을 잘 길들려야 될것같아서...
지금 또 학습지 끊은 이유는 이제 어느 정도 쓰는게 되는데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제가 학습지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한우리독서선생님에게 독서지도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문장을 잘 못쓰지만 많이 걱정 안합니다(그림일기 쓰거보면 거의 말이 안이어짐)
제가 생각하기에 완벽하게 맞춤법 잘 쓰려면 2학년은 되야될거같아요
너무 서두르면서 하지 마시고 매일 5분에서 15분정도 스트레스 안 받게하세요
7살이면 어느정도 학습능력이 생겨서 하게되면 금방 하게되거든요 엄마가 조급해하면 아이도 힘들거같네요
대신 좋은 그림책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혼자 읽으라하지말고 엄마가 힘들어도 읽어주시고 대신 글이 아주 적은 책들은 집 안 여기저기에 어질러놓세요
우리 아이는 쇼파에 않아 있다가 혼자 조금씩 읽더군요 (동생보는 책) 그러더니 지금은 아주 가끔은 혼자 볼때도 있더군요
저 아는 분은 무슨 배짱이어는지 아이 한글도 안 가르쳐서 학교 보냈더니 너무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금세 따라하더래요 그 엄마의 교육철학은 아이들은 무조건 뛰어놀아야한다나요 덕분에 그 집아이는 얼마나 밝고 쾌활하고 건강하고 씩 씩한지 몰라요 너무 걱정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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