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님,
리플이 붙었나 빨리 들어오고 싶었는데 월요일날 학교바자회 건 엄마들과 의논하고 밥해먹고 인제 들어왔습니다.
아뜰리에, 삼성박물관 검색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다른 학교는 바자회를 어떻게 하나요?
집에서 안쓰지만 버기리는 아까운 물건 싼 값에 팔아 그 수익금을 고학년 책걸상바꾸는데 돕겠다는 취지인데, 만약 다른 반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차이가 나면 엄마들이 돈 걷어 보충하는 것으로 했거든요. 강남지역이라고는 해도 재원이 많이 부족하니 엄마들이 좀 추렴해서 보태는게 어떤가라고는 하지만 바자회의 취지와는 영 달라서 찜찜합니다.
수학은 아직 1학년이니 그냥 되는대로 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날라리님의 글입니다.
> 울꼬마가 7살에 다녔던 미술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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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은 아뜰리에 라고만 하고 그림나라라고도 하는데...경찰병원바로 맞은편 건물에있습니다. 간판도 작아서 잘안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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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듣고 엄마들이 강남에서도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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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가르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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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보기엔 프로젝트 수업방식같습니다.
> 거기 원장님이 삼성어린이 박물관 아트 갤러리 만드신분이라고 하던데..그쪽과 미술수업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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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로 5명정도씩 그룹을 만들어서 한달정도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탐색을 하게 합니다.
> 저희아이는 처음엔 '빛'에 대한 것을 주제로 했는데 빛과 그림자, 빛의 냄새, ..뭐그런식으로 아이들이 토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냅니다..
> 스케치북 수업보다는 다양한 매체(여러가지 스파게티 국수에 색칠한것부터 단추, 심지어 젖꼭지까지....많은 재료들과 OHP나 슬라이드, 컴퓨터등을 이용한 그래픽까지 아이들이 사용해서 표현할수있도록 해놓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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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1번 1시간 30분정도 하는데 엄마들은 따로 기다리는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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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참 그게 고역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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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이 모이면 어데 학원좋고 어데 뭐좋고....날씨가 추워서 다른데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그런얘기 듣고 있자니...전 제가 너무 힘들었던것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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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들도 좋고 보통의 미술학원 방식과는 달라서....혹시 삼성어린이 박물관에서 매주 하는 아트워크샆 에 참여해보신적이있다면 아하..하고 이해하실겁니다..
> 얼음물감으로 그림그리기...뭐그런것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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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딸과는 타협을 통해서 삼성어린이 박물관의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때마다 참가해보는걸로 (참가비가 없거나 1천원)결정하고 그만 두게 되었지만....둘째도 나이가 되면 한번 다시 보내보고 싶은곳입니다....
>
> 도움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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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타일을 이용한 셈하기는 혹시 [퀴즈네르 막대]라고 들어보셨나요?
> 뭐 수막대라고 해서 많이 쓰지만..인터넷에서 검색하여보면 아주 다양한 용도의 수학에 쓰인답니다....덧셈, 곱셈도 가능하고 분수도 배우고...숫자로 계산만할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수와 그 수가 가지는 양, 또는 눈에 보이는 넓이등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수의 크기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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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 배우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배우느냐도 중요한것같습니다.
> 7차 교과과정이 발표되고 이게 잘된것이냐, 잘못된것이냐....한참 논란도 많고...이제 또 8차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 미래를 멀리 보고 아이들의 교육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며 아이들을 자신들의 이론을 실험하려는 대상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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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다시 공부해보면 참 재미있는 학문입니다...그 수학을 연구한 학자들의 삶 또한 어떤 위인전보다 흥미롭습니다.(왜 수학자의 삶을 영화로 만든것도 개봉이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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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무엇이 좋다해서...따라가기 보다는 내 아이에 맞는 공부방법을 우선 찾아서 아이와 즐거운 배움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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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었네요....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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