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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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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같이 고민해 봅시다. |
글쓴이
herry
등록일
2002-09-18 00:40
조회수
4,0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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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너무 간단하게 판단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도 신도시로 아이들이 많아
교육열이 대단하고 경쟁이 치열하지요.
하지만 아직 저학년이라 엄마들 사이에 '왕따'를거론하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해서 안일하게 생각햇던것 같습니다.
제가 열심히 찾아 다니지 않은 원인도 있지만 소문이란게
그런문제는빠르지요.
아직 제귀에 들어 오지 않은것을 보면..
여기 글읽고 제 아이한테 물어 보았지요.
너네 반에서 말안하고 못어울리는 애 있냐고.
아직 왕따라는 단어를 알려주고 싶은 맘이 없어서 이렇게 떠봤더니
그런건 모르겠고 짖궂은 애가 있는데 그러려니하고
선생님이 누구 괴롭히면 그 분단 아이들 전체 벌준다고 하더군요.
30대 초반이신 선생님이
학기초에 엄마들한테 그랬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학습보다 인성을 중시할거라고...
그래서 일기검사,안전교육,친구와 다툼에는철저하신편입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도 그분방침에 동화되어서인지
편가르거나 친구비방하는
아이한테는 지적을 하시더군요.엄마가 그자리에 있어도...
또 한가지,다리를저는 몸이 불편한 아이가 이반에 있어서
더불어 도와가며 사는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이들한테
강조하셔서 아이들이 서로 도와야 잘산다는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편이라 이런 아이들한테 왕따라는 말은 아직은 생소할겁니다.
그래서 장애우와 같이 지내봐야 인간의 고귀함도 안다지요?
이런면에서 본다면 아이들이 이기심을 부추기는 안좋은 점을 먼저 유도하는
어른들이 없으면 이런문제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님이 잠시 외국에서 살다 오셨다고 햇는데
아이가 몇살때 다시 들어오셨는지요?
다른 아이들과 외모나 특기가 틀린게 있나요?
단체에서 튀는 아이들이 대체로 따돌림을 받는
경우와 웬지 스스로자신감이 없어서 하는 아주 조용한 아이일 경우에 그런경우가 대체로 있다합니다.
먼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부터 진단해 보시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아이도 괴로운데 엄마가 그리 야단치고
매까지 대면 아이는 그 심정이 어떨까요?
물론 엄마도 속상하고 괴롭겟지만,
이럴수록 아이편이 되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네가 최고다라고 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엄마가 먼저 아이를 스스로 귀하게 여기게끔 힘을 실어줘야지요.
화가 난다고 막말하면 그건 너도 내자식이지만
남하고 못어울려 싫다라는 뜻으로 전달되지 않을까합니다.
친구들이 너를 설사 미워해도 너는 이엄마가 보기에 제일이야라며 기운을
북돋아 줘야합니다.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애들이 너한테 왜그런것 같냐고..
그리고 다른엄마들한테 물어보고 선생님과도 상의하셔서
문제해결에 접근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 같은경우 소심하고 책만 보는 아이는 엄마가
이럴때를 대비해서인지 운동을 가르치던데요.
태권도라든가 수영을 하면서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폭력에 대비할줄도 알고 최소한 자신을 방어하는 무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신교육도 병행하는 운동이 참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내 자식이 학교에서나 어느 조직에서 남을 괴롭히지는 않나,
남을 배려하는 가정교육이 학습보다 우선된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메'라고 불리는 일본학교의 '왕따'도 능력위주의
입시제도로 인한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심한 나라에서
더 성한것을 우리사회가 경쟁위주,능력위주의
사회로 몰고가는데도 한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면에서 님은 아이가 어렸을때 친구관계를 중요시하고
공부나 책보다 남과 어울리는 분위기였었나요?
아니면 집에서 님이 끼고 늘 같이 생활하는
연속이었다면 그것도 한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당황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몇년 되지 않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우리 아이가 남하고 못어울릴만한 근거를
추적해보면서 원인제거를 해보세요.
절대적으로 왕따시키는 반아이들한테 잘못이 있지만
그아이들한테 도대체 우이아이가 어필하지 못하는게 뭘까도
함께 병행하면서 교사나 다른 아이들의 협조를 구하면
훨씬 더 일이 수월하게 풀릴겁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저는 제아이한테 학교갈때 늘하는말이
' 즐겁게 학교에서 보내라'입니다.
받아쓰기 백점안맞아도 좋은데 학교의 그 딱딱한 의자에서
몇시간씩 앉아 잇는것도 따분한데
친구와 어울리는 일도 없으면 무슨재미냐.
쉬는 시간이나 체욱시간엔 무조건 즐겁게 웃고 떠들고
에너지 발산하라는의미에서 '열심히 '라는 말보다
'신나게!! 재미있게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아이도 그말에 최면이 걸렷는지
그렇게 할려고 하는게 보이더군요.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학교생활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공부나 여타 능력위주의 학습에 연연하다보니 아이의 학교생활 에 대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제때에 관찰이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이가 별말이 없고 학교잘가고 학원 안빼먹고
점수 잘받아오면 그것으로 안심하고 마는...
그러나 그전에 앞서 체크해야할 부분이 아이의
얼굴에 어떤 변화를 살펴야 하는데
일단 웃음기가 눈에 띄가 사라지면
유심히 살펴봅시 다.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조숙해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조그마한 일에도 까르륵하는데
표정이 무표정이거나 어두우면 적색기입니다.
같은또래 서로 얘기하고 장난치고 어울릴 나이에
거리를 둔다는것,참 잔인한 짓이지요.
어디선가 본기억이 나는데
왕따시키는 아이도 언젠가는 왕따를 반드시 당한다는
통계가 있더군요.
옛말에 그른거 하나 없지요.
"남의 눈에 눈물빼면 내눈에 피눈물난다"
이말이 지금 여러님들에게 위로가 될지 몰라도
밖에서 힘든 내자식,엄마만이라도 감싸고 보듬어 줍시다.
그리고 엄마라도 정신번쩍차려 온갖 지혜를 모아
제발 이땅의 학교에서' 왕따'라는단어가 사라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