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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이거 원 쑥스러워서..

글쓴이 쿨맘

등록일 2002-10-28 10:05

조회수 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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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쿨맘입니다..

쩝..정말 쑥스럽네요..이런 칭찬을 받으니..

모든 소신있는 분을 대표해서 칭찬을 받는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런 분들이 훨씬 더 많을거라 생각해요..

사실 저도 간혹 혹 하는 학원들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신문에 끼어져 있는 전단지..그걸 꼼꼼히 읽다보면

바로 이거야..여기는 보내야 하질 않은가! 라고 생각할 때가 있죠..

(아침에 전단지 왜 꼼꼼히 읽냐고요?..그냥 이 학원은 어떻게 가르칠까..

커리큘럼은 어떤가..뭐 그런거 생각하며..좀 한심하죠?..)

하지만 마음을 다 잡습니다..왜냐면..우리 애는 엄마랑 하는게 익숙하니까요...

지금와서 공부방법을 바꾸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엄마가 가르치면 시간활용이 아주 좋습니다..

늘 유동적으로 시간조절을 할 수 있죠..

저학년이면 아직 어리니 아이의 기분을 맞춰 줄 수도 있구요..

학습지는 과외랑 비습해서 저는 아주 싫어합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제 주관적인 견해겠지만요..

제가 믿는건..

아이들이 어릴때 필요한 건 공부가 아니다..

그리고 공부라면 커가면서 얼마든지 할수있다..

우리가 공부시키는 목적이 정말 대학 잘 가는 거라면

공부의 승부처는 고등학교때지요..그죠?..

그럼 지금 애써 힘빼고 돈쓰고 할 필요없죠?..

만약 아이에게 공부시키는 목적이 학문의 즐거움이다..라면

더더구나 지금 애들 공부때문에 애쓰고 힘빼고 할 필요없지요..?..

저도 나중에는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에요..

제가 이렇게 고집불통이니 우리 동네에선 이렇게 말하대요..

우리 아이랑 그룹팀을 짜려면 차라리 아이를 데려다 수업재미있다고

꼬시는게 나을거다..엄마는 절대로 안할테니..쩝..

4학년쯤 되면 학원 안 다니는 아이가 없어 친구도 학원 가서 사겨야 한다..

뭐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저도 그런 얘기는 좀 불안해요..후..

아이가 사춘기가 되도 엄마를 인정할까..

고민은 발전을 낳습니다..

선배님들 도움 말씀 주시고 우리 같이 얘기해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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