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전 대체적으로 전집을 선호하는 편이라 아기 때부터 사주기 시작한 전집이 이젠 꽤 되네요.
책을 빌려다보는것도 좋지만 엄마의 지도가 필요해요.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만 빌려다 보거나 조금 지나서 만화에 관심을 가지면 만화만 찾는 경우도 있거든요.
일주일에 6권이면 적게 읽히는 편은 아니지만 고학년이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도서관이나 대여점 가는 시간도 여의치 않을때가 많죠.
이점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객관적이질 않겠지만 전집을 사주니 아이가 틈이 나면 책을 보는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됬구요.
보지 않던 과학이나 자연책들도 학교 숙제로 부교재 역할이 되다보니 읽게 됩니다.
물론 어릴땐 엄마가 이것저것 읽어 주다보면 자연스레 지그재그로 읽게 되기도 하구요.
몇년간 사들인 전집이 손도 안대고 그대로 있는 책은 아직 한권도 없네요.
올겨울엔 맘잡고 역사부분 책을 읽히려고 합니다.
내년엔 정말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요.
교원에선 전집을 활용할수 있게 여러가지 부교재가 있던데 엄마가 제대로 활용만 해준다면 전집도 그다지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또 한번 읽은 책은 안본다고 하셨는데 요즘 우리 큰애는 어릴때 읽던 창작이나 에니메이션을 수북히 쌓아놓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럴경우 전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자기 수준의 책을 다시 보게 되니까요.
제가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느낀점은 다양한 책읽기가 정말 절실하다는 거예요.
그 책읽기를 저학년까지 완전하게 자리 잡아놓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학습 면에서도 아주 틀립니다.
요즘 모든 과목이 이해력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게 되어있지요.
전 서점에서 낱권으로 책을 고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서너권만 사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또 대여점은 제가 원하는 출판사의 책을 모두 구비한것도 아니어서 좀 아쉽구요.
번역본일 경우엔 번역이 출판사마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좀 유명한 출판사 책은 번역도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전 큰아이가 5살 일때부터 전집을 사줬는데 지금 책을 끼고 산다던가 눈만 뜨면 책을 본다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책은 꾸준히 보고 있어요.
둘째는 기어다니면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더니 형보단 책에 열광(?)하는 편이라
제 맘을 좀 기쁘게 하네요.
전 저학년땐 좀 놀리고 책을 많이 읽혀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놀리라는건 ,,,,,음 ,,,,,기본만 하면 된다는거죠.
4학년 사회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배우는데 기본 배경지식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가 받아들이는덴 큰 차이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학교에서 다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중학교로 올라가서 국사를 배우게 되면 어렵게 느껴지겠죠.
전 고전문학 시간을 참 좋아했는데 중학교때 한번 읽었던 처용가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이해가 쉬웠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고전문학을 정말 좋아하게 됬어요.
이미 책을 읽히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계신데 제가 너무 나선건 아닌지 .....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쓸께요.
갈등맘님의 글입니다.
> 오늘도 교원에서 다녀 갔습니다.
> 3학년때까지는 책읽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 요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 아니겠어요?
> 문제는 어떤 책을 어떻게 골라 읽혀야 하는지...
> 저는 도서관에서 1주일에 6권 빌려다 봅니다.
> 우리 애는 한번 본 책은 책꽂이에 있어도 잘 안보더라고요.
> 그래서 전집을 궂이 살 필요가 없는것 같은데
> 외판원(?)께서는 책을 권유하는데 또 마음이 쬐끔 우울해집니다.
> 누가 그 회사책이 좋은줄 모르겠어요? 가격이 조금 고가이다 보니
> 선뜻 못사는 거지요.
> 경험 있으시겠지만 한번 다녀 가면 나만 애들에게 무심한 엄마같아서 쩝..
> 올린 글들 많이 읽어 보니 독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
> 제에게 조언 좀 부탁합니다.
> 1주일에 6권 빌려 보는 것으로 학교생활 준비 괜찮을까요?
> 좀 부족 하나요?,
> 어떤 종류의 책을 주로 일게 하는게 좋을까요?
> 저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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