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입학 유예에 대해

글쓴이 아이사랑

등록일 2002-10-31 16:17

조회수 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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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에 1학년 보낸 맘입니다.

주위의 이런 저런 말들 참고는 해야겠지만

엄마의 확신이 중요한 것 같아요.

먼저 저는 아이를 학교 보낸 걸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봐서 지금의 7세보다는 훨 잘 하는 것처럼 보였고

지금 학교 가는 아이들과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런데 책을 많이 본다는 장점 하나만 믿고 보냈는데

역시나 이해력이 빠르고 차분한 성격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편이라서

학교 생활 아주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해봐도 전혀 생일이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또래보다

더 어른스럽고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아이 반에서 제일 장난치고 선생님께 매일 혼나는 아이는

번호가 1~5번까지(작년에 유예시킨 아이들)가 대부분이고

수업 태도가 안 좋아서 선생님들이 고생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남의 말에 너무 신경 쓸 필요없구요

엄마가 자기 자식은 제일 잘 압니다. 대부분 알잖아요.

아이가 또래와 비교해서 어떤지..

정말 아이가 많이 뒤쳐진다면 달리 생각해봐야겠죠.

참 그리고 아이가 지금 7살반에 있는지

6세 반에 있는지도 많이 좌우해요.

7세반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했는데 친구들은 다 학교 가는데

혼자 다시 유치원 생활하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괜히 친하던 아이들도 피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님의 주관이겠죠.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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