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친구 같으면 좋을텐데...

글쓴이 이니맘

등록일 2002-11-14 19:10

조회수 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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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께서 너무 마음 고생이 심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별로 해답은 없지만 그냥 글 남깁니다.



그런데 아이가 왜 학교를 가야 하는지 아이에게 납득시키실 수 있으신지요?

초등학교 2학년이라면 어느 정도 아이가 정서적으로나 인지적으로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에 대해서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가 떼를 쓴다면 타당한 이유를 아이가 느끼도록 해주셔야 아이가 따르리라 생각됩니다.



전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의 상황이 별로 안 좋아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바로 '책임감'이라고 말하지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함께 이야기해주고요.



저도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제대로 가르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늘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무척 어린 나이부터 책임감에 대해 잔소리를 듣고 자란 딸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챙겨 하고 아파도 유치원에 가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아플 땐 보내지 않으려 하지만 아이가 가겠다고 하면 상황을 살펴서 보냅니다...)



맘스쿨에서 공동구매 했던 책 중에 '알리키의 인성교육' 시리즈 도서가 있어요.
그림동화로 제작된 책인데 예의, 감정, 대화라는 테마로 나뉜 세 권의 책입니다.



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아서 직장인 엄마라고 하셔도 매일 밤 한 두 장씩 아이와 그림동화를 보고 두 아이의 생각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하면서 조금씩 배우도록 하는 책입니다.



예의라는 책에서 보면...

- 예의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써 표현하는 것

이라고 간결하지만 아주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대화라는 책의 맨 앞에는

아이가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의 우는 모습에 대해 아이는 말 대신 우는 것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밖에 없지만 아무도 그런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해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아이에게 성장을 이해하게 하는 것...

아이의 생각을 듣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알리키 예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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