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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그림일기 지도 어떻하나요?

글쓴이 책사랑

등록일 2002-12-06 10:21

조회수 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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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열정이 너무 앞서셨군요.
저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제 경험을 들려드리자면 우선,
그림은요, 저마다 시기가 있대요. 대개 7세의 경우 기저선을 사용하고 대칭의 개념만 가지고 있으면 별 문제가 없답니다. 그림에 아이의 정서상태가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7세 정도의 아이는 원근감이 없어서 겹쳐 그리지도 않는데요. 가만히 두세요. 그럼 조금씩 모방해 가면서 변해가요. 다만 그림을 자주 그릴수 있는 환경은 조성해 줘야 되겠죠. 미술학원이 아니어도 되요.
그리고 그림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표현을 잘 한다는것도 아시죠. 만약 그림을 잘그려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모르지만 단지 그림이 자기표현의 수단이자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그러면 자연히 그릴거리가 많아져서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고 자신감도 생겨요.
또 글쓰기 문제는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해 보세요.
매일 검사해서 빨간표시를 하게되면 나중에는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져 글쓰는것 자체를 싫어하고 겁낼수도 있어요. 맘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이 성격이 무난해서 별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자꾸만 반복되면 아이도 지치겠지요.
우선 틀린글자중에서 자주 틀리는 글자를 지나가듯이 한번씩 이야기해 주세요.
자주는 마시구요. 그런다음 틀린글자가 많이 줄면 뛰어쓰기 지도를 하시구요
그러다 보면 아이의 솜씨가 알게모르게 늘어요 .
그러면 엄마가 글쓰기를 유도해 주세요. 오늘은 학교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일을 한번 써봐, 오늘은 속상한일을, 오늘은 제일 맛있었던 음식을 먹을때의 기분을 등등 그러다 보면 아이가 구체적이고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쓸수 있어요.
초등학교에 가서도 선생님에 따라 뛰어쓰기 지도 안하시는 분도 있어요.
천천히 하세요. 그러면 2학년 되기전에는 확실하게 자리잡혀요
너무 두서없이 긴글을 쓰게 됐네요. 참고가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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