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리 아이는 지금 5살인데요....아이북랜드 B단계를 보고 있답니다.그치만 그 전에 ...그러니까 혼자서 스스로 책을 읽지 못할때 제가 피카소 동화나라를 100번두 넘게 읽어주었을 겁니다...아이가 책 표지만 보아도 엄마가 오늘 읽어줄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버리더군요...혼자서 책을 읽어가면서 억지로 무슨책을 읽어주자 ...이런생각 하지 않습니다...우리 아이는 잡식성???(닥치는 데로 뭐든지 읽어버려요...그래서)이거든요...읽었던 책이나 처음 보는 책이나 책을 보면 그자리에서 읽어버리죠...아이북랜드에서 책을 가져오면 그중에 제일 긴 이야기만 빼고 나면 나머지 3권은 가방에서 꺼내자 마자 그자리에서 읽어버린답니다...아이가 다 읽고 난뒤엔 제가 밤에 다시 읽어준답니다...아이는 그냥저냥 읽어버리지만 전 구연동화를 하듯 읽어준답니다...그럼 아이는 킬킬거리면서 듣구요..맘께서도 저처럼 아이에게 열심히 해 주시는 맘이시리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엄마가 맘이 조급해지면 아이가 그만큼 달아나 버리지 않던가요...그런말 있죠...서두르라..서두르라..천천히 서두르라...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딜레마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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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시두 제가 읽은 책 제목 기억 안나는 것도 많은데....
> 대여점에서 빌리러 가면 '이 책 보신 책이예요"...하는 아줌마 말을 여러번 들어서 울 딸이 제목듣고 몰라도 그러련히 하거든요...
> 근디...혹 가다 머리 속에 각인되는 책도 있지만...흘러가는 책도 있고...
> 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데...저희 딸이랑 다 보고 나서야...
> 이 책 전에도 빌러온 것 같다...그치..이런 대화도 종종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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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성장하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 하지만...다독을 하신다면 다 외우고 있을 수는 없지 않나 싶네요...
> 외우는 사람도 보았답니다...아닌 저 같은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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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대수롭지 않고 넘기시길 빌어요...
> 책을 싫어하지만 않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까지 읽은 책보다 몇 배가 많은 책을 읽게 될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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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