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어머니들이 과학땜에 많은 고민하시는것을 보니..과학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두서없는글 올립니다.
저도 어렸을때 과학을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저는 고등학교때 이과였고..물리를 재미있게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많이 느낀것 같네요..
식영과를 나와서 영양사를 한적도 있었는데..아이들을 좋아하다보니..어찌어찌하여..현재는 과학실험 교사가 되어있네요!^^
그런데..제가 만약 학원교사였다면..이렇게 오래 하고 있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과학실험 교사였는데..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고요..
타 학습지는 선생님이 오시면..숙제때문인지..싫어하기도 하는데..우리 아이들은
"선생님! 실험 하나 더해요..매일 오세요!"
하는거예요.아이들의 환한 얼굴..신기해하는 커진 눈망울..
정말..
아이들은 "타고난 과학자"라는 말을 전 자주 합니다.
우리때처럼..이론위주의 수업은 아이들에게 과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만 여기게 되는것이지요.
저도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거든요..
지금은 과학동아도 읽고..주변의 과학시사에도 귀가 쫑끗하지요.
과학을 잘해서 과학을 100점 받아오는것 보다도 더 중요한건..
자연과 주변에 대한 호기심..적극적 탐구자세..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과학을 공부하는방법도 직접실험해보는 경험을 중요시하며..
아이들 스스로 실수하면서 다시 깨달으며..왜 그럴까? 사고하는 탐구적 공부가 되는것이지요.
요즘은 이러한 흐름을 잘 파악이나하듯 좋은 교재,교구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어느것을 선택하시든지..더 중요한건..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 하는것입니다..
비싼 교구도 아이에게 던져 주기만 한다면..무용지물이 되겠지요..
하지만..주변의 풍선하나, 주방의 소금,설탕,윙소리나는 모터가 있는 것들,자연의 현상,생물들..모두가 자연과학의 소재가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개인적으로 EBS프로그램..과학놀이터와 과학의 눈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간접경험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접할 수 있을것 입니다..
과학실험마당도 부교구로서 활용하기 쉬우실꺼구요.
초등생이라면..교원의 과학의 신비도 가이드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소속이 있었지만..지금은..그동안의 노하우로 제가 프로그램짜고 직접 실험준비도 합니다..그래서 많이 힘들지만..그래도 보람이 크답니다.
셋팅되어 있는 교재는 한계가 있기때문에..진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 팀 수준에 맞추어 제가 이건참 좋구나 하는교재와 교구를 선택하지요..
그래서 저도 과학에 대한 모든교재와 교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교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쉽네요..
주변에 있는
..실험센타나..학원..방문교사선생님의 교수법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실험도 결과만 확인하는 주입식으로 흐르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가장 훌륭한 교사는 부모님입니다..휴일날 아빠랑 야외에서 놀면서 하는 자연탐구..엄마랑 주방에서 하는 물리,화학현상..모두모두 과학입니다.^^
주방에서 소금절인 배추를 보며..왜 그래요?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가서 공부나 하라고 한다면..그 아이의 타고난 호기심의 싹은 어떻게 될까요?
그다음부터 그아이는 궁금한것이 있어도 ..그냥..스쳐 지나겠지요..
쿨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쿨맘입니다..
>
> 저도 아이가 3학년에 올라갑니다..
>
> 처음 3학년 교과서를 받아온 날..전 쇼크..부담..
>
> 갑자기 나눠진 사회와 과학이 머리를 어지럽히더군요..
>
> 그 스트레스로 목이 굳은건 아닌지..싶을 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
> 이거 수학 하나 잘한다고 해결될게 아니겠는데..이 생각 저 생각..
>
> 저도 방법을 찾고 있는데 뾰족한게 없네요..
>
> 전 실험 위주로 하는 학원을 알아보는데요..
>
> 다른 분들..미리 경험하신 지혜를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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