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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우리아이도 햇었지요.

글쓴이 저학년엄마

등록일 2003-01-06 23:03

조회수 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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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학년에 한학기씩만...
그런데 공개수업 때 참관해보니 산만하고(아이들이 많다보니)
두분의 교사가 감당하기엔 좀 역부족이었지 않나 싶어서
이학년에 올라와 일학기엔 하지말자고 했었죠.

그런데 여자아이인지라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한 목적은 잠깐의 수업이엇지만 엄마가 보는거와 달리 인상이 깊었던지 수업내용을 과학동화라든가 관련도서를 읽을때 연관지어 자주 얘기하더군요.

아하!
엄마가 판단하는거와 달리 일단 아이한테는 접근이 이미 되었구나하고 생각했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것같고 다시 다른수업을 듣기가 적당하지 않아
이학기 특기적성수업을 다시수강했습니다.

아이 스스로 흥미가 있었던지 한번도 결강하지 않고
요약도 잘해오고 무엇보다 과학적인 사고력이 생기는것같아
내심 흐뭇해했습니다.
마지막날 제일 열심히 잘했다고 선생님이 선물과 함께 상장 비슷한(
교사의 필체로 편지형식의 간단한 평가)
결과물을 받아와 좋아하던 아이 모습에 그정도까지만 만족하려합니다.

내용이나 실험이 단순하지 않나라고 생각한적이 있엇는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학년에 심도있고 치밀해봤자 잊을수도 있고 아이가 좀
어렵고 힘들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적당히

틈도 있어 뵈지만 아이눈에는 수준이 맞나봅니다.
좀 만만한것 같지만 지나고보니 아이한테 미치는영향은 생각보다
큰것같아 이정도에서 만족합니다.
요즘도 방학인 지금 동생과 서점에서산 실험책들고 하루에 한가지씩
직접 실험해보며 재미있어합니다.
우엇보다 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험해본것과 새로운것을 접목시켜가며 여러가지로 생각하는 자세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며 그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도 좋구요.

소박하지만 점점 깊이를 더해간다고 할까?
어쨌든 학습지나 학원보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고 생각하게 만들게 하는
동기가 중요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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