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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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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성향도 타고난듯.... |
글쓴이
미소
등록일
2003-01-18 00:53
조회수
3,9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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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딸둘엄마는 님과는 반대로 딸들을 약간
중성적으로 키우더군요.
좀 아들에 대한 미련이 있는것 같아 그러나했는데,
아이들의 타고난 성향인것을 나중에 알았네요.
치마도 억지로 무슨 행사때 살살꼬셔서 입히고
학교입학하자마자 태권도등록하더니 너무 힘들어서인지
몇달다니다 그만두더군요.
근데 남자같은 성격이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현대사회의 경쟁에서 악착같이 이길수 있는
힘도 기를수 있고 사소한것에 치우치지 않고 대범한성격에
오히려 자랄때 중성적인 성격이 더좋다고 합니다.
남자도 그래서 인형놀이나 역할놀이가
바람직하다고 해서 저도 우리아들이 지 누나 와 함께 역할놀이 하면 그냥
모른척합니다.
남자는 남자다워야하고 여자는 여성스럽게 자라야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검도란 운동이 어떤운동인지, 어떤점이 좋은지 일단 아이와 대화해보시고
막무가내로 막기보다는 합리적인 설득과
진지하게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하다가 힘들면 그만두겠지하는 맘으로 일단 아이의 요구를
접수하고 대신 겁도하는 만큼 다른학습도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조건을 달아보세요.
아이를 억압적으로 대한다고 하셨는데
내성적인 성격에 뭔가 풀어내고 싶은 응어리가 잇지 않았나
극단적인 짐작도 해봅니다.
아직 시간여유있을때 한가지 운동 꾸준히 하는거 아주 좋은겁니다.
발육도 좋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지구력도 생기고요.그런데 한가지 심할경우 자칫
산만해진 아이도 있습니다만 그건 개인차일뿐,님의 따님은 안그럴겁니다.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제딸은 발레를 시켜달라고 졸랐지만 저는 수영을 가르치고 싶어했다가 아토피피부로 그 마져도 접고 발레에 대한 미련을 아직 간직한 아이가 어느날 친구한테 발레의 단점을 듣고는 스스로 포기하네요.
이런 아이는발레를 시켜줘도 그리 오래할것 같지 않아 안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운동한가지는 더 늦기전에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저는 님의 아이의 똑부러지는 주장이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