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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1월생의 입학고민 입니다.

글쓴이 서영맘

등록일 2003-01-23 01:04

조회수 4,0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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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제 아이도 97년 2월생입니다..
> 저도 한동안 무척이나 고민햇지요.
> 그런데 제 친구가 초등저학년 교사인데요...
> 그냥 보내래요..특별하게 모자라지 않으면 그냥 약간 부족한건 다 따라간다고..
> 어차피..내년에 보내도 적응하는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 처음 1-2년은 엄마손길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 아이가 어려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렇데요.....
> 그러나 우리같이 아이가 거의 1년이나 늦으면 걱정은 사실 많이 되지요..
> 하지만 전 그냥 보내기로 하고 취학준비 하고 있습니다.
> 책가방도 벌써 샀구요...교과서 문제집 수학하고 국어 사다가 풀고 거의 끝나갑니다.....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역시 어려서 한번쯤 짚고 넘어가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햇구요...한번쯤 교과 내용을 맛보게 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가 약간 버거워는 하지만 그래도 수박겉할기 식이라도 보여줄수 잇어서 엄마로서는 약간의 위안도 얻습니다..ㅎㅎㅎ
> 아뭏든.....그냥 보내기로 햇습니다...아주 멍청하지는 (??ㅋㅋㅋ)않아서요.ㅎㅎ
>
>
> 지빈맘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여러 맘님들..전 두딸아이를 두고 있는 맘인데요. 큰애가 올해 97.1월생으로 취학대상이 된답니다. 아이 키우면서 늘 몸나이에 맞게 8세에 입학시키고 그동안은 여러가지 흥미있는 위주로 많이 놀아줘야지 해왔었는데 작년말무렵부터 친한 친구들(얘들도 1.2월생이네요)이 학교에 간다고 방향을 바꾸니까 자기도 간다고 그러네요. 물론 본인이야 학교를 알고 하는소리는 아니지만 저로서는 갑자기 두어달전부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소신있고 확실한 결정이 빠를수록 아이한테 좋을것 같은데 오랫동안 제소신이 갑자기 입학으로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아이의 인지력과 이해력은 또래에 비해 앞서는 편이고 학습능력도 괜찮은 편이지만 해서 주위에서는 별무리없다고 보내라고 하지만 전 이것보다는 8세아동들에 비해 덩치도 키도 작고 또 같이 놀고 부대끼면서 생활하는 쪽에서 혹 요즘은 나이작다고 놀리고 한다는데..우려감도 있고 1.2월생이라 해서 입학을 해야한다는 것도 그동안 학교에서 놀림이나 왕따..같은 문제가 있어왔다면 이에대한 배려책이 있어야 되질 않나합니다. 현재로서는 입학하지 않을려면 의사소신서를 첨부하라 하지만 사실 이것도 눈속임의 수단일뿐이잖아요. 비용을 지불해가면서 까지 그렇게 약하지도 않는아이를 발달저아라는 원인을 달아가면서 까지 우리엄마들이 이런 과정을 부담해야하는건지도 사실 불만이구요. 작년에 2005년부터는 년식으로 입학을 하도록 제도가 바뀐다는말이 있어서 내심 반가웠거든요.
> > 여기에 적지못할정도의 많은 물음이 가슴속에 쌓여있답니다.
> > 현재 제도가 변하지 않은상태라면... 먼저 선배맘님께 조언을 들어볼려구요.
> > 경험자계시면 1월생의 아이들의 입학에 대한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 > 저의 결정이 앞으로 아이가 감당해야 하는 미래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음하는 마음에서 오늘도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 >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쩌다 방문했는데,저도 1월생 아이를 둔 엄마이기에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해서...지금 저희 아이는 올해 4학년에 올라갑니다. 올리신 글들을 읽어 보니 그래도 저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첫아이임에도 유치원에서 보내도 된다고 하기에 고민 없이 보냈는데
다음과 같은 고민이 생기더군요.
첫째는, 체력적인 면인데 지금은 중간쯤 가니 그나마 다행이고요,
둘째는, 순발력과 이해력입니다. 학교를 일찍 보낸다 생각하고, 일찍 공부를 가르쳐서 학습은 따라 가는데 1학년 때는 잘 못느꼈는데 2학년 되니까 더 차이가 나더군요.다른 분들 말에 의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점점 없어 진다고 했는데
만들기나 , 순발력을 요하는 것, 요령이 필요한 것등은 더디더군요
그래도 우리 아이는 잘 따라 갑니다. 그런 아이가 1년 늦게 갔더라면 앞서 갈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따라 가는 것보다 앞서가면 아이 기도 살고 ...
세째는, 아이가 1월생이라는 것을 아는 친구들의 놀림입니다.
하루는 아이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보니 아이 친구중에 같은 유치원을 다닌 친구가 한반이 되었는데 여러차례 오빠라고 부르라며 놀리더랍니다. 황당해서 그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부모님 모르게 타일렀더니 다음부터는 안하더랍니다.
위의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마 보내고 싶지 않으실겁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없어지는 것을 느낌니다. 오히려 조금은 도움이 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왜냐하면
저도 우리 아이도 한살이 어리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노력하다보니 이제는 하나 , 둘 친구들 보다 앞서가는 부분들도 생기는 군요.
저의 생각은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압니다. 아이마다 받아 들이는 것도 다르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분 말처럼 부모님의 소신이 가장 중요한것 같군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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