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맘님의 글입니다.
> 취학통지서가 나온 2월생맘입니다.
> 유예시키기로 결정하고 있었는데 취학통지서가 나오고 보니 내심 뒤숭숭하네여!!
> 아무준비랄것도 없이 6세반에서 신나게 유치원생활하고 7세에겐 형이라 부르며 잘놀아는데여. 막상 취학통지서가 나오고 진단서 땜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왈 본나이보다 애가 크니 보내라고....
> 유치원선생님왈 6세에선 리더하면서 지냈는데 자기표현을 잘 안하는 아이라 학교에선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나요!!!
>
> 애는 초등학교에서 적응할만한데 부모의 판단으로 1년이란 시간을 너무 소비하는것은 아닌지...
> 정말 고민 고민이랍니다.



제 경우엔 딸아이가 2월생이었어요.
저도 고민 많이 하다가 유예시켜서 보냈거든요.
젤로 맘에 걸리는 문제가 친구 관계였어요.
그리고 학교생활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1학기까지는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전 지금 만족해요.

아이가 지금까지 또래집단에서 리더격이었으면 그문제도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요즈음 유예시키는 것이 대세긴 하지만 제 주변엔 그냥 보내고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또 딸아이 반의 경우 남아는 7세 입학이 없었고 여아는 제법 있었어요.
참고 하시길.
아이의 특성과 엄마가 아이에게 기대하는 가치관에 따라 만족도는 다르다고 생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