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와 함께 앉은 경우 그냥 가고, 좌석을 차지했다면 50%의 요금을 냈습니다. 그러나 좌석이 남아도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좌석을 차지했더라도 혹은 다음 정류장에서(고속직행이 아닌 경우 즉 한번에 가는 버스가 아닌 경우) 손님이 없다면 무료로 해주구요, 무전연락을 해서 손님이 더 있을 예정이라면 선택의 여지를 주더군요. 아이가 50%요금을 내고 좌석을 차지할 것인지 엄마와 함께 앉고 좌석을 내주던지 말입니다. 참고로 제 아이는 만 4세와 2세입니다. 여긴 지방이고요. 초등생부터 50%라고는 해도 사실상 좌석 차지의 여부에 따라 요금을 받는 것 같구요, 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적용하는 듯 합니다.
흥분한 엄마님의 글입니다.
> 제가 무지해서 빚어진 헤프닝인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터미널 관계자가 문제였는지 좀 알고 싶어서 엄마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 그저께 저는 안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이제 7세된(만5세) 제 아이와 함께 춘천행 시외 버스를 탔습니다. 저의 행선지까지의 어른 요금은 4600원. 이 터미널에서 발차를 하기 때문에 차가 떠나기 전에 기사님은 일일이 승객의 자리로 다니시며 표를 검표합니다. 물론 제아이의 요금은 요구도 생각도 않구요.
> 이런 식으로 귀가를 할 때에도 저는 제 요금만 내면서 근 1년 간을 오고가고 했더랬습니다.
> 근데 문제는 어제 귀가길에 일어났습니다. 춘천에서 역으로 안산까지 오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왔던 방법처럼 안산행 직행을 타던가 아님 잠실까지 오는 차를 타고 와서 다시 안산행 직행을 환승해야하는 방법을 택하든가 하는 겁니다. 시간을 보니 한 번에 오는 안산행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두 번째 길을 택했는데 잘 오다가 잠실에서 올라 탄 안산행 버스 기사가 아이의 요금을 어른의 50%로 요구 하는거였습니다. 일단은 거스름돈을 그런 이유로 해서 더 내어 주질 않길래 내릴 때 다시 물었죠. 했더니 6세부터는 요금을 내야 한다는 거예요. 여지껏 안 내고 다녔다면 아줌마가 운이 좋았다고, 따질려면 사무실로 가라면서.
> 해서 매표창구로갔죠. 근데 가다 보니 안내판이 붙어 있더군요. 초등생 대인의50% 중학생.... 하는 안내가. 그래 물었죠. 여지껏의 내용들을 첨가해서요.
> 했더니만 그 중년의 아저씬 더 알쏭달쏭. 안내가 초등생부터라고 씌어 있어도 6세부터 요금을 내야 하는거고, (그럼 여기에서 표를 사서 승차했을때는 번번히 왜 한 번도 아이의 요금을 그누구도 요구한 적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아줌마가 표를 주지 않으니까 안 샀나보다 해서 넘어가 주는 거지 원래는 내는 거라구. 더이상은 따지지 말라구. .. 이러는 거예요. 어찌나 주먹구구 식의 답변에 화가 나는지 , 안 그래도 지하철 타기 겁나서 시간과 경비가 더 들더라도 돌아돌아 오자 하며 택한 귀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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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맞는지, 의견들 좀 올려주세요. 전 뉴스에 제보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터미널 측의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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