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니 축하 합니다.
큰애인것 같군요? 저도 같은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시켜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미련도 많았구요.
한글도 완벽하게 떼어주고, 수학도 좀 시켜주고 등등.. 선행학습을
시켜서 보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무지 맘 속이 시끄러웠습니다.
완벽히 해서 보내야지 했다가 그럼 학교에선 도데체 뭘 배우지 ?
1학년이 2학년 수학문제 풀고 그럼 2학년되면 3학년 문제 술술풀어내고
아휴~~ 이건 아니야. 그래서 전 과감히 제가 끼고 학습지 하나 안시키고
3학년이 되도록 마음속 유혹과 싸우고 있으면서 수면위를 우아하게
떠있는 백조처럼 표정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은
처음 1달간 우리들은 1학년이란 책으로 학교라는 사회와 기초질서등등을
배우고 나서 교과과정에 들어갑니다. 그후 알림장을 통해서 학교와
아이와 학부모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죠. 바로 그 알림장을 보면
아이가 잘 받아 적어오는지 잘 그려오는지 알게됩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잘 적응 하도록 엄마의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데요.
칠판에 써있는 알림장을 받아 옮겨 적으면서도 글쓰는게 틀려오기도 해서
맘 상 할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2~3달 지내니 잘 적어오더군요.
글 쓰는것. 그거하나만 위해서라면 기능적인 거니까 걱정않으셔도 될 문제 입니다.
열심히만 하면 글쓰는것은 틀리지 않을 수 있구요. 제가 보기엔 통합적인
거를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거라면 독서교실 이나 집에서 엄마랑
책한권을 정해 읽고 서로 토론하는식으로 하는 훈련이 필요 하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라는게 아이를 통해서 학습하게 됩니다. 공을 들이면
들인 만큼 보여요. 우선 책을 읽고 너는 이 책을 읽으니 기분이 어땟어?
너가 주인공이라면 어떻했을것 같니? 너라면 이렇게 안하도록 해 줄 수 있었을 텐데...
책의 삽화를 보셨다면 이건 뭘보고 있니? 왜 그랬을까? 라는 질문을
하시고 뭐라하는지 잘 들어 주시고 "음. 그래 너는 그렇게 느꼈구나.
아하 그럴수도 있었겠는걸." 하는식으로 흥미를 일깨워 주시고 동기부여를
하시면서 이런 과정들이 하나 둘씩 쌓여 베이스로 깔아지게 되면 나중에
독후감쓰기니 논술이니 하는 것들도 쉬어 질뿐더러 제대로된 책읽기 지도가
이뤄지게 되죠. 우선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국어책에
나오는 동시들은 외울 수 있도록 자주 반복해 주시고 책을 보시면
우화들이 중간부분 조금씩 있는데 엄마가 먼저 국어책을 보고 그책들을
통권으로 읽게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서점에 가시면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 등등의 책들이 학년별로 아주 잘 나와 있답니다.
글쓰기는 독서량도 중요 하지만 책을 읽고 요약해 내고 생각하는 훈련에
의해서 가능해 지는 오래도록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니 만큼
계획을 세우시고 step by step으로 해 보시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반드시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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