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진학을 하면 학습외에 여러가지 신경이 쓰이곤 하지요.
제 아이들은 이제 선생님과 사소한 신경전을 할 때는 지났습니다만
제 큰애가 초등학교에 입학 했을 때
제가 할일도 없고 큰아이다보니 궁금도 해서
방과 후에 교실 청소를 자주 하러 갔습니다.
어차피 학교 가는 길에 교실 청소하는 거 별로 수고하는 일 아니거든요.
그리고 청소 후 선생님이 차 한잔 주시면 얻어마시고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학교에 부족한 비품이 있는데 어머니들이 안 나오시니까
부탁할 사람이 없다구
제가 좀 도와주면 안되겠냐구 아주 조심스러워 하시면서
속으로는 뜨끔 하면서 ' 어 이거 머야, 결국....'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얘기를 듣고나니 제가 집에서 만들어도 되겠더라구요.
청소함 정리 커튼이었거든요.
그래서 천 사다가 같은 반 웃집 엄마 동원해서 만들어 갔어요
아마 한 25,000원 들었나 그랬죠
그리고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저희 남편이 공무원이라 제가 학교 일에 협조 할 수 있는 형편이 좀 안되거든요
죄송하다고...
선생님이 괜찮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도 저는 학교에 가끔 잘 갔습니다.
물론 청소하러
그리고 정말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 갖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선생님 존경하는 마음과
고마워 하는 마음은 기본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진심으로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선생님도 느끼더라구요
저는 정말 선생님들께 고마워 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학교에 가 보면 정말 어쩌지 못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거든요
자기집에서 너무 귀하게 커서 세상이 다 자기것인 줄 아는 아이들
조금만 섭섭해도 금방 삐지고
그런 아이들 엄마가 기죽인다고 펄쩍 뛰면서 예민하게 반응하기
세상에는 정말 좋은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믿으시고 아이 맡기세요
그리고 선생님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도 결국 엄마들이더라구요.
정말 아닌 선생님께는 소신껏 어머니가 말씀하시고
뒤에서 힘들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상장이라던가 남에게 보여지는 일에 예민해 하지 마시고
그냥 있는그대로의 내아이를 받아들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그런데 사실 저도 가끔 아이에게 욕심을 부리기도 하거든요
아이 기르기는 정도가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고민하면서 잘 기를려고 생각하다보면 조금 길이보이더라구요
고민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 요사이는 아파트 단지가 크다보니 동네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내에 있더군요.
> 그러다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 자칫 선생님에게 시달리기도 하고.. 엄마들 입방아에도 오르내리기도 하고..
> 해서 전 조금 떨어져있는 대학 부설 초등학교에 보냈어요.
> 제가 전에 보낸 엄마에게 듣기로는 선생님들도 모두 실력 있으시고 인격적으로도 좋으시고 차분하고 기타 등등.. 정말 학교를 조용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통학 때문에 불편이 있어도 그냥 입학시켰어요.
> 그런데 정말 요사이는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 실상은 전해 들은 것과 전혀 달랐어요.
> 정말 가만히를 놔두지 않더군요.
> 담임 선생님의 전화.. 우리 아이가 1등했다는 전화도 아니고 ..아시죠 ..
> 잦은 전화, 그리고 이러저러한 부탁...
> 아이 입학 시킨지 2주 됐는데 한 1년 보낸 것같아요.
> 오죽 했으면 전학을 고민했을까요.
> 엄마들도 당해 보신분은 아실꺼예요. 여선생님 그것도 아시죠 어느 연령대이신지.. 정말 전학이라도 시켜야 할지 ...
> 제가 알기는 부설초등학교는 일반 학교와는 달리 주소지 이전으로는 전학이 안돼는 걸로 알거든요.
> 혹 아시는 분 절차 좀 가르쳐 주세요...
> 매일 본의 아니게 학교 다니느라 아이들은 엄마 없이 오후를 보냅니다.
>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학교를 보냈는데 본의 아니게 아이만 힘들게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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