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수 없으면 최대한 즐기자"
지금 반대표가 되셨으니, 최대한 그 자리를 활용하세요.
선생님과 대화도 자주 하시고,
학교일도 열심히 하시고...
사실 아이들 학교가기 영 껄끄러운데, 학부모 임원 되면
그건 좀 쉽게 되는거 같더군요.
저는 작년에 얼떨결에 총무가 됐는데,
별로 할일이 없었어요.
근데, 회장엄마는 수시로 선생님과 만나서,
선생님 도와드리고, 학습자료 만들어 드리고,
소풍이며 견학갈때, 본인이 갈때도 있지만,
갈 수 있는 엄마들 조 짜주고, 청소도 조 짜주고..
어쩜 아주 재밌게 아이와 아이 학급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글구, 학교가자마자 뺨을 맞았다니, 내아인 아니지만
화가 나는군요. 어떤 자식이길래.. 남의 귀한집애를
엄마도 안때리는 부위를...
전 작년에(우리딸 2학년) 짝꿍이 워낙 말가지고 장난을
치는 통에 딸아이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더군요.
"너 이거 하지마" 하면 "하면 안되는 이유 백가지 대봐"
하면서 물고 늘어지고...
그 엄마랑 통화할일이 생겨(학급 일 땜시) 살짝 그 얘기를 했더니,
그 엄마는 더 가관이더군요.
그애가 집에서도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한가지 얘기하고 곱하기 100하면
된다나요.
아고고, 네에 그러고 끊었죠.
2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그런일 있음 엄마들끼리 해결하려 들지말고,
선생님께 알려달라 하셨어요.
근데, 그게 맞는 것 같아요.
괜히 엄마들끼리 얘기하면 쌈나요.
반대표 되셨다니, 선생님께 자연스럽게 이런얘기 하셔도 되요.
주절주절 너무 많이 썼네...
도움이 되셨길
켈리님의 글입니다.
> 어제 학교 총회가있었어요
>
> 임원을 뽑고 반대표를 뽑더군요 울반은 임원 채워졌는데 대표할 엄마가 없더군요
>
> 요지는 울 담임이 사람이 너무 좋아 학교에 잘보일 필요가 없단거죠
>
> 임원이든 대표든 공평하게 애들을 대한다는거 그래서 대푤해도 생색이 안난다고...
>
> 어느반은 선생님이 밝히고 엄마가 해준만큼 팍팍 밀어준단 소문에 서로 임원대표
>
> 할려고 추려내는 소동(?)까지 있었다고
>
> 울며 겨자먹기로 떠밀려 반대표가 됐는데...
>
> 오늘 울 애한테 그냥 니네반에는 때린는 친구가 없냐고 물어보니
>
> 자기가 4번 정도 맞았다고 오늘 은 화장실에서 소변보는데 와서 뺨을 그냥 때리고 갔다고
>
> 오늘 내가 물어 보지 않았으면 난 우리애가 맞는지도 몰랐을걸 생각하니 속상해서
>
> 우리 애가 키가 좀 작아서 항상 걱정인데 유치원 다닐때도 어디에도 지지않고
>
> 씩씩 하게 다니던애가 방어도 못하고 이유없이 맞았다 생각하니
>
> 지금 이사실을 담임께 말해야하는지 때린애한테 직접 타이르듯이해야하는지
>
> 임원대표고뭐고 하고싶지도 않은거 맡은데다 애까지 맞고오니 지금 심란하고 뒤숭숭하고 맘님들께 두서없이 하소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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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말이 많았네요 우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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