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맘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저역시 1학년 입학을 시키고 이것저것 아이가 챙길 시간도
없이 제가 챙겨주고 내가 너무 챙기는건 아닌가 싶어 혼자
내버려 두면 필통도 안가져 가기 일쑤였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너무 내가 마마보이로 키운건지 무엇이든
다 내 몫이었어요.
일기까지 제가 간섭을 해가며 일일이 불러주고 했었으니까요.
이녀석 1학기를 보내고 여름방학을 고비로 2학기때부터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알아서 숙제도 하고 일기도 혼자서 생각하며 적기도 하고
나름대로 시간을 정해서 투니버스보는시간 오락게임하는시간
등등 아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모든 엄마들에게 저를 포함해서 말이에요.
너무 애를 다그치지 말고 한걸음만 우리가 양보하면서
기다려 보면 어떨까요?
너무 어리게만 보지말고 너무 서투르다고 윽박지르지 말고
엄마가 한걸음 물러서서 우리 아들 딸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면 학교생활도 잘 적응하면서 나름대로 규칙에 익숙해
지지 않을까요?
초등 1년 어머니 조금만 더 기다려 줄꺼죠?
현이맘님의 글입니다.
> 앞에 글 올리신 맘들 보니 제 얘기랑 비슷비슷하네요
> 우리 딸은 이번 1학년에 올라갔어요...
> 다 좋은데 왜 어린애가 그렇게나 정신이 없는지 ..아니면 그동안 엄마가 너무 챙겨줘서 그러는지..정말 , 너무 속상해서 속이 다 울렁거려요
> 아침엔 챙겨주지 않으면 신발주머니도 안가져가고 매일 가져다니라는 알림장이랑 노트는 벌써 두번이나 빼먹고 가져오지 않아서 제가 대신 가서 가져왔답니다.
> 그정도면 그냥 주의만 주고 끝내려고 했는데,글쎄 이번에는 국어교과서가 없어졌다고 두시간이나 짝이랑 같이 봤다고 합니다.
> 우리딸이 다니는 학교는 개인 사물함에다가 교과서를 모두 넣어 놓고 다니기 때문에 잃어버린다는 것이 좀.....쩝
> 아뭏튼 교과서가 발달려서 도망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기 시작한지가 오래된것도 아니고...
> 아무리 얘기하고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애가 왜 그런지...
> 한번 혼을 내면 좀 무섭게 혼을 내주거든요
> 그래서 야단을 한번 치고 나면 이렇게 제가 기운도 빠지고 너무 감정적으로 아이를 혼을 낸 것 같아 후회도 하지만....
> 아이 키우기가 제 맘대로 되지 않아요
> 아 속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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