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이야기였습니다. 우찌나..험하던지...^^*
제가 어릴 때 글씨가 엉망이었는데, 어머니가 하루는 제가 더 어렸을 때
반듯반듯 예쁘게 썼던 노트를 한권 주시면서...너가 이렇게 글씨를
예쁘게 썼는데, 지금 노트랑 비교해봐라고 하시대요.
그런데 제가 한눈에 봐도 정말...그랬거든요.
그래서 좀 마음을 봐꿔서...잘 써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는데..
울 아이들 노트도 보니까..그 생각이 나서...
온 집안을 뒤져서..아들한테 똑 같은 말을 해줬죠.
니 어릴 때는 이렇게 쓰더니...지금 글씨랑 비교해보니 어떠니..
그래서 잠깐 효과를 봤습니다.
그런데, 애가 마음이 급해서 (그러니깐...그 일을 빨리 끝내고 다른 놀이
할 생각이 마음이 급해서 글자가 날아다니죠.)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결국은 매를 들기도 하고, 또 제일 좋은 건...특히 일기때문에 둘이 엄청
싸웠는데...울 아들이 젤 지겨워 하는 일이어서 그걸 항상 다시 쓰게 했습니다.
엄청 노력했어요. 그리고 제 아빠가..좀 관심을 갖고 글씨를 예쁘게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차분이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맘스쿨 신나는 한글마당에 가면 글자 쓰기 자세에 대한 글이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글씨를 못쓰는건 또 다른 이유도 있을거거든요.
글고..문장쓰는 건 우선 일기같은 건
우선 아이한테 그날 하루 일과 중에서 젤 재밌었던 일을 엄마한테 이야기
해보라고 하시구요. 그걸 엄마가 다른 곳에 받아서 써주세요.
아, 참 그리고 아이한테도 직접 써보라고 하시구요.
그런 다음에 엄마가 쓴 걸 보여주고...아이에게 그걸 노트에 비교해가면서
쓰라고 하면...한달 정도(사실은 일주일만 꾸준히 해도 효과가 있거든요.)
하면 효과 보실겁니다.(약 장수 같군요. ^^;)
아이가 싫어해도...꼭 하세요. 유아도 아니고 이젠 초등학생이니..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구요.
전 아들 키우다 보니...거의 깡패 수준이랍니다. 별로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울 아들은 엄마를 세상에서 젤 좋아한답니다. 흐..
도움이 되실련지..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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