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때마다 잔소리하게 되면 서로 스트레스죠.
그렇다고 확실히 나아지지는 않으니 일일히
대응하기보다 가만히 극에 달할때까지 두고봅니다.

그리고 조용히 자기방으로 데리고 가서 보라고 하면
머쓱하게 '치울게요'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치우는 솜씨가 어른처럼 완벽하지도 깔끔하지도
않은것은 당연한데 ,그러느니 아예 힘들어도 엄마가 치워주며
또 잔소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년내내 끌고 당기다 지금은 어느정도 정착이 되었는데,
자기책과 옷가지만 깨끗이 정리하기로 약속하고
나머지는 제가 이틀에 한번꼴로 청소기 밀고 물걸레질합니다.

여자아이라 방냄새에 예민해서(더러운건 생각안하고 냄새는 엄청 신경씀)
탈취재 뿌리고 향긋한 냄새의 향수도 가끔뿌려주니
본인도 기분이 좋은지 점점 어질르는 횟수가 줄어들고

남동생이 들어가 어지르면 저처럼 잔소리하며 치웁니다.ㅋㅋㅋ
당하며 배우는거죠.
일일히 잔소리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깨끗해서 좋은점과 조금더 움직이면 상쾌해질수있다는걸 스스로 깨우치는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