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이 되어서 아직까지 담임선생님과 면담한번 안했습니다.
아이 얘기도 듣고 운동회때 뵌선생님이 아이들을 친구처럼 대해주시는모습과
학기초에 당신의 교육지침을 한장의 보고서 사진과 함께
보내주셨는데,'이기적인 아이보다 인간다운 사람이 되자'였습니다.
그외에 일년동안 아이들을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이끌겠다라는 글과 함께..
이거한장으로 선생님을 신뢰하기에 충분했고
특별히 아이가 산만하거나 거칠지 않고 조직에 잘 적응하는 형이라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고 아이도 그럭저럭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즐거워하는데 웬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변환경과 분위기가 교사와 아이만을 믿고 기다리기엔 제가 욕심이 앞서는것 같아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고
아이와 대화하며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 생각좀 해야겠네요.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는듯한 답글에 감동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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