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홈스쿨 >
- 초등게시판
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
| [RE] 작은학교에 대한 미련... |
글쓴이
sky
등록일
2003-06-29 00:01
조회수
3,401
댓글
0
|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군요.
단지 맞은편에 좀 큰평수인 아파트단지가 있는데,당연히 세대수는
적어서 한반에 35명씩 6개 학급이고 우리가 사는
단지는 평형수는 약간 작지만 세대수가 많아서 45명씩 10개학급입니다.
등교길에 가보면 입구부터 아이들로 정신없고 비라도 오는 날이면
아이들끼리 부딪혀
우산끝에 눈이라도 다칠까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운동회에도 학년별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뭐든지 나누는 행사에 아이들의 정서도 좀 산만하고 메마릅니다.
어지간히 잘해도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을뿐더러 선생님의
관심도 저조하고 심한표현으로 돗대기 시장같은 과밀학급이라 저는
아이가 고학년되면(우선담임교사와 잘맞아서) 좀더 저밀학교로 전학시킬 예정입니다.
아이들수가 많다고 경쟁에서 이기는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교육의 질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기검사하나만 봐도 꼼꼼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든가 교우관계에서
전에 같은반아이와 다시 만날확률도 낮아
꾸준히 친한 친구 유지하기도 어렵더군요.
요즘 아이들 학교끝나면 학원가느라 학교오가는길아니면 만나기도 어려워
동네친구와 어울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학교친구가 더중요하다는 얘기죠.
저라면 두세반 정도의 조용한 학교에서 저학년 생활은 아이로 하여금 안정감과 보다 질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네가 어떤지 모르지만...
참고로 사립학교의 학생수도 그만큼 정도로 유지합니다.
35명에 두세학급으로 고학년까지 가다보면 초등학교친구로 오래남을수 있고
후에 중학교에 가서 다수학생들 틈에 적응하고 경쟁하는(어쩔수 없는 현실)
시기가 와도 아이만 중심잘잡혀있으면 잘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