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님 안녕하세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제가 초 3~4 무렵에 속독법을 배우러 다녔었어요.
산만해서 다녔던 것은 아니고
책을 많이 읽는 법을 배울 것 같다고 보내셨던 것 같아요.
제가 책이라면 끼니도 거르고 책만 보느라 방학 때도 어디 놀러도 안 가고 해서
책을 빨리 보는 법을 배우면 더 유익하지 않겠냐고 아빠가 권유하신 거죠.
속독법은 일종의 우뇌를 사용하여 집중하여 내용을 사진 찍듯 보는 것입니다.
최초에 연습할 때는 점을 응시하다가 정해진 방향으로 순서대로 눈알을 굴려(?) 빠른 속도로 점을 훑어보게 하고, 조금씩 범위를 늘려가면서 책을 한 글자씩 읽는 게 아니라 한 줄, 세 줄, 문단, 페이지로 한꺼번에 보도록 하는 것이지요.
가끔 집중을 잘하고 우뇌가 발달한 영재적 기질이 있는 아이들 중에 책을 많이 보는데 찬찬히 들여다 보기엔 시간이 없다면서 집중해서 속독법으로 보는 아이들이 꽤 있답니다.
그런데 동화책을 그렇게 보면 그리 재미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전 속독법으로 시력 훈련만 열심히 하고 나중엔 그냥 제 맘대로 책을 읽다 왔지요...
그 때 계속 시력 훈련을 했으면 지금처럼 안경을 안 써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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