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맘님의 글입니다.
> 맘님들 안녕들 하세요?
>
> 우리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랍니다.
> 저 나름대로 책도 사 읽혔구요. 남들하는 아기나라니 짐보리니 브레인스쿨같은건
> 안시켰지만, 집에서 곰돌이도 시키고 책도읽어 주려고 노력했어요.
> 비싼 책은 아니지만, 청계천 돌아다니며 좋은책인것 같다 싶은 책도 사서 읽혔지요.
> 은물도 얼마전에 알아서 부랴부랴 시키고 있답니다.
>
> 근데 문제는 아이가 차갑다고 해야 할까요? 아님 감정이 메말랐다고 해야하나, 아님
> 감수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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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드라마든 영화든 어떤 조금이라도 불쌍한거 보면 펑펑 눈물을 쏫거든요.
> 근데 우리 아이는 그런거 보구도 표현이 없어요.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가 보다 해서
> 넌 안슬프니? 하고 물으면 그냥 '으흥. 나두 슬퍼' 이게 다에요.
> 4살난 조카딸아이는 말두 하기전에 먼저 펑펑운데요.
> 그리고 동화책에 가여운이야기가 나오면 엄마한테 달려와 슬프다고 운다네요.
> 그런데 우리아이는 그런거 한번도 없었어요.
>
> 그래서 얼떨결에 우리애는 감수성도 없고 차가운애가 되었다니까요.
>
> 조카아이는 비싼책도 많이 읽히고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에 많이 다녔거든요.
> 저는 맞벌이라서 같이 다닐세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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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책과 싼책을 사서 읽힌 차이인가요? 아님 엄마가 키운것과 할머니가 키운것의 차이일까요? 아님 유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다닌 덕일까요?
> 아님 순전히 유전적인 성격차이일까요??
>
> 요즘 이일때문에 많이 속상하답니다. 진작 비싼책 사서 읽힐걸,
> 비싸도 교육프로그램에 다녀볼껄.. 후회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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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될까요?
>
> 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똑같이 키운 우리 연년생 아이들이 지만
큰딸은 맘의 아드님처럼 무뚜뚝하고
둘째 아들 녀석은 슬픈 음악이 나오기 무섭게 뚜두둑 눈물이 바닥을 칩니다.
직장생활하시는지라 혹시 내 탓이 아닐까 걱정도 되시겠지요
(저도 마찬가지라 잘 압니다만)
수맘님은 어떤 타잎이신지요?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감수성도 많은 스타일이신가요?
만일 그러하다면 냉정해보이고 감수성도 없는 것같은 아이가 답답하게 느껴지실거구...
그 아이 성격이고 아이자신이 불편해 하지않는 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않고 엄마가 자꾸 그점이 맘에 걸리고, 본인도 그리 하고 싶은데 쑥스러워 못하는 거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엄마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뚜뚝한 우리 딸(초등4) 변화시킨 경험에 의해 드리는 말씀이구요.
감히 한말씀 더 드리면,
직장다니시면서도 훌륭하게 아이를 잘 키우실 수 있으므로
용기잃지 마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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