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4학년이면 여자아이들은 벌써 초경을 할 수도 있는 사춘기에 가까운 시기네요. 남자아이라고 하셨으니 아마도 그보다는 느릴 것 같지만 아이들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우리 초등학교 5, 6학년 때 모습을 생각하시면 좀더 아드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 아이들은 이쁜 짓만 아니라 미운 짓도 꽤 하지요.
저희 아이도 그렇습니다.
모든 아이가 그러니 참으라는 말씀은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아이와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고, 참 미울 때..
내가 어렸을 땐 어땠었나 좋은 생각만 했었나 한 번 돌아보세요.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셨었다고요! ^^
그럴 거에요.
생각은 해보시되 비교는 하지 마세요.
- 내가 너만 할 때....
아마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듣기 싫어하는 혼내는 방법일 거예요.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랍니다.
아이는 아이지요.
제가 아는 친구가 얼마 전에 읽은 책이라며 제게 이야기해 준 것이 있어요.
침팬지가 자식 교육을 할 때 어떻게 할까요?
예를 들면 만지면 위험한 것을 만지려고 할 때 침팬지가 말을 인간만큼 못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아이가 만지려고 하면 그냥 쓱 밀어서 좀더 멀리 둔다고 합니다.
아이가 다시 만지려고 하면 또 밀어두고 또 밀어두고...
나름대로 참을 성 있게 부모가 '그건 만지면 안 되는 거야. 나도 만지지 않는단다'하는 것을 행동으로 꾸준히 보여준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인간은 언어를 이용해서 무척 빨리 배울 수 있도록 할 수 있지만 너무 조급해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완벽하게 좋은 형이 되길, 좋은 11살이 되길 바라지 마세요.
평범하게 실수도 하고 그 실수 속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세요. 자기가 실수한 것은 가능한 스스로 결과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많이 미울 때 화내지 마시고 가능한 화를 식힌 후 대화를 나누세요.
대화라는 것은 아이의 말을 더 주의깊게 듣는 과정이라는 점도 기억하시고요.
좀더 좋은 답변은 저희 맘스쿨 건강&전문가 상담실(옆 채널을 보세요)에 새로 상담선생님으로 참여한 '아이자람교육연구소'의 자녀 교육 및 심리 상담 전문가 선생님께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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