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음악을 즐기고 자기감정을 표현하면서 부수적으로 음악이론도 아는게 아닐까요? 저도 어릴 적에 피아노를 체르니50까지 쳤지만 그후 피아노를 별로 치지 않습니다. 저는 우연히 아이에게 하모니카를 접하게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모니카는 사실 시시하게 생각해 아기로 생각지도 않는 경향이 있는데 참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1학년 들어가 5월에 학예회가 있었는데 반친구와 하모니카 합주를 하기로 하고 친구 아빠에게 1달간 어머니 은혜 한 곡만 배웠습니다. 딱 한 곡만 마스터해서 학예회 때 잘 발표하고 어버이 날에 양쪽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하모니카 들고가 (장점: 소지하기가 간편) 어머니 은혜 연주하니 친척들이 거의 뒤로 넘어지더 군요. 자기가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은 마음이 든 아이는 시도때도 없이 하모니카를 불어대고....
그후 종종 소파에 벌렁 누워 하모니카를 불곤 해서 문화센터에 보내 1주일에 1회씩 하모니카를 배웁니다. 한번 갔다올때 마다 레파토리가 늘어납니다.
하모니카 장점은 휴대가 간편하고 배우기가 정말 쉽고 아이가 최소의 노력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내년 쯤엔 피아노를 가르킬 건데 하모니카 배운 덕에 피아노를 더 쉽게 배울 것 같습니다.
피아노에 실증이 난 아이에게도 기분 전환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적은 노력으로 남들 앞에서 멋진 연주를 할 수 있으까요.
규연맘님의 글입니다.
> 도와주세요.
>
> 초등학교2학년인 여자아이가 체르니30번을 치고 있는데 피아노가 싫다고해서 걱정이예요.
>
> 3년넘게 쳤는데 지금 그만두면 금방 잃어버린다고 하니 분위기를 바꾸기위해 고민중입니다.
>
>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
> 참고로 아이는 음악적 감각은 없는편이고요. 아주 쉽고도 흥미로운것 없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