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주원이보다 딱 1년 위입니다.
98년 1월생 여자아이지요.
엄마가 직장에 다니느라 동네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지 못 하기 때문에 아이에겐 동네 친구가 없고 유치원에서 만나는 친구만 있답니다.
아이 성격이 저희 아이랑 많이 닮았는데 저희는 아이를 처음부터 만 3세 되던 해에 5살반에 보냈던 것이라서 현재 유치원 친구들은 모두 7살 친구들이고요. 문화센터에서는 6~7세반이므로 6세 친구도 많답니다.
지난 3일에 유치원 친구랑 통화하더니 놀러오라고 했다고 가자고 조르더군요.
저희는 그냥 주택가에 살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사는 그 친구네까지 이것저것 챙겨서 함께 갔지요.
8월생인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생각보다 친구를 엄청 가린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이는 친구를 주원이랑은 그 부분이 다른데 친구를 그리 가리는 편이 아니예요. 그리고 친구랑 같이 무척 놀고 싶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일을 포기하는 편도 아니지요.
놀다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친구가 하자고 하는데로 하면 자기가 속상한데 이를 말로 표현 못 하고 아이가 울더군요. 말로는 아빠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하는데 눈치를 보니 그것만이 문제인 상황은 아니었어요.
아이가 이런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방법을 모르고 일방적으로 끌리기만 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도 혼자라고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언니나 동생들과 친구들과 놀면서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데로 아이를 이끄는 방법도 아는 나이보다 표현력이 잘 전달되는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아이와 이제부터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친구 사귀기에 대한 그림동화(보림에서 나온 것)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친구라면 발냄새가 좀 나도 참아줄 수 있어야 되... 등등의 다양한 팁이 들어 있어 좋은 친구가 되길 희망하는 아이에게 도움 될 것 같답니다. ^^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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