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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몬학습, 일본에서는

글쓴이 삼남매

등록일 2003-10-28 14:29

조회수 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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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큰애가 초등3학년입니다. 1살때 일본으로 가서 3학년 5월에 귀국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구몬을 했었는데 일본에서는 선생님이 방문하시는게 아니라 교실에 가서 (주2회) 공부를 하고 숙제를 받아오는 형태였습니다.
가격이 한국에 비해 3배였기때문에 처음에는 한국에서 가져다가 시켰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빨리 진도를 나가기를 희망했던 저는 복습없이 교재를 받기를 원했고, 6개월치를 한꺼번에 받아서 집에서 시켰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정해진 분량을 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1학년 9월에 구몬 교실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구몬은 일본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구몬선생이 학습지지안였던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고등학교 학습에 필요한 공부를 뽑아서 만든 교재입니다. 일본에서는 복습을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적어도 3번 반복학습을 했고 어려운 부분에서는 5번, 10번도 반복학습을 시겼습니다. 저희애도 구몬만 했기때문에 여러번 꼬아서 만든 문제는 다뤄보지를 않았습니다. 제가 한국에 나오기 직전에 일본에서는 100 매스 계산법이라는게 크게 유행했었습니다. 저도 사가지고 왔는데 같은 문제를 2주간 계속 풀어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연습입니다. 아주 간단한 한자리수 계산인데 이것은 단순히 계산연습이 아니라 뇌를 자극해서 최대한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집중해서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걸 만든 일본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자신의 학교 아이들에게 실험 한 결과, 놀라울정도로 학습력이 향상되었다는 겁니다.
어려운 문장제보다는 단순한 계산이 뇌를 활성화 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직 수학경시대회 문제는 보지를 않았습니다. 그런 문제는 여러 문제를 다루어 유형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사립 중학교 입시를 보려면 학원을 안다니고서는 시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유명 사립을 가기 위해서는 거의 중학교 전 과정을 마스터하고 시험을 보아야만 합니다.
일본도 6학년이 되면 사립이나 국립 시험을 보는 애들은 학원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희 애가 다녔던 구몬 교실에서도 선생님께서 만약 시험을 본다면 G단계(초등수학 마지막 단계)를 마치고 학원에서 문제 유형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말이 많이 빗나갔는데, 요는 기초 계산력을 경시하지 말것과 학습지를 하던 문제집을 사서 하던 매일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너무 두서없이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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