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학습지는 시키지 않고 장원한자 하나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치원 단계로 스티커 붙이는 것만 합니다. 선생님은 초등단계로 넘어가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쉬운것을 끝까지 할 생각입니다. 학습지는 안하지만 다른것을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고요, 피아노, 바이올린, 뫼비우스 이렇네요. 지금 하는것이...
바르게 글쓰는 것과, 초등학교 들어가서 할 수학 부분이 영 신경이 안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수학은 뫼비우스로 대치해서 놀이로 대신하는 것으로 하구 있구요, 영어는 매일 2시간 이상씩 보는 원어비디오로 대치하구요. 듣기가 충분히 되면 그때 학원을 보내려고 합니다. 쉬운 영어책은 조금 보여주는 편이구요. 한글은 자유롭게 읽을수는 있는데, 쓰는것이 맞춤법이 아직 많이 틀리네요. 아주 많이 틀립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교사인 언니의 조언을 따라 특별히 가르치려고는 안하고요, 제가 직장인인 관계로 회사에서 MSN으로 아이와 대화하다 보니 2-3개월 전보다 맞춤법이 제법 맞는 방향으로 변화되네요. 책은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서점도 데리고 가고요. 저는 자꾸 저 자신과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이것저것 자꾸 시키고 싶은 것이 많아지네요. 별로 도움은 안될듯 싶습니다만, 제가 다른분들은 어떻게 시킬까 답답한것처럼 님도 그러실것 같아 제 아이가 하는 것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