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요. 우리아이는 2월생인데요, 그냥 내년에 보내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유치원 버스 기다리며 줄 서 있는걸 보면 확연히 작은것이
눈에 보입니다.
우리아이는 유치원 갔다오면 태권도 매일 하고요,
사실 태권도는 키가 작은 우리아이를 혹 다른 아이들이 만만하게
볼까봐 시킵니다. 물론 체력단련도 고려한것이지만요.
사실 이것도 저의 노파심일수 있지만, 남자아이라 자기 방어는
해야 할것 같아서요, 좀 있으면 품띠 공인심사를 봅니다.
그리고 주 1회 미술방문 수업을 합니다.
그게 다인데,
그래도 바쁘거든요. 나머지 시간은 책 보고(다행히 책을 좋아합니다)
영어동화책은 제가 종종 읽어주고, 인터넷 영어사이트에서 좀 놀구요.
텔레비젼 만화보고, 날씨가 안 추우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놀이터에서 놀거나, 붕붕(그물위를 붕붕 뛰는것 아시죠? 우리동네는 500원
내면 20분 탑니다) 탑니다.
그리고 학습지는 맛보기로 집에서 조금씩 지가 하고싶을때만 하는데요,
일주일에 한 사흘이나 할까요? 기탄국어, 수학(연산), 연필잡고 수학 한장씩만
합니다.(학습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빈둥거리면서 포켓몬 스티커를 나쁜놈과 착한놈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보드판에 만화그림을 따라그리기도 하고...
좋아하는책은 심지어 그대로 옮겨쓰기도 하더군요.
그러더니 띄어쓰기를 조금씩 하네요.
지 혼자 책보고 종이접기도 가끔 하고요.
재활용품으로 이상한걸 만들기도 합니다.
심심하면 별 짓을 다 합니다. 의자로 집도 만들고요.
요즘은 신기한스쿨버스와 각종 과학책에 빠져 삽니다.
지 친구들도 다 7살이고, 지도 7살로 알고 있고,
유치원에서도 별 무리없이 잘 따라간다고 선생님이 그냥 학교에 보내라고
하시고, 괜히 멀쩡한 아이 1년 묵히지 말라고 하시니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보낼려고요. 동네 엄마들도 그냥 보내라고 그러고...
저는 맘을 비웠습니다. 상 못 타오고 시험문제 몇 개 틀려도 연연해하지
않으려고요. 우리아이는 일찍 보냈잖아 이러면 되고...
많이 산만하지 않고, 학습적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친구들과 원만히 지낸다면
그냥 보내도 될것 같은데요.... 제가 너무 맘 편한 엄마인가요?
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1월생을 둔 맘인데요.
> 저와 같은 1월생을 두신 어머님들 마음의 결정은 하셨는지요?
> 벌써 11달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머리가 더욱더 아파옵니다.
> 아직도 생각을 이쪽 저쪽으로 많이 하다보니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 정말 이럴때에는 어떡해야 할지요?
> 자신의 아이의 학습발달상황,신체상황,성격상황등을 생각해보고 결정하기가
> 이렇게 어려울줄은 몰랐습니다.
> 너무도 힘들어요.
> 결정하신 어머님들의 많은 도움의 글을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유예를 결정하셨다면 1년을 어디로 보내시는지?
> 아님 그냥 입학통지서에 따르신다면 거기에 대한 아이의 교육을
>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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