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일곱살때 탐구를 시켜보았느데요 아이는 참 재미있게 공부했답니다.
물론 선생님을 아이가 좋아해야 한다는 기본은 아시지요?
탐구는 취학전에 해도 좋지만 1학년에 해도 좋은 프로그램이예요.
제 아이가 할때는 야푸야푸섬(탐구프로그램은 야푸야푸라는가상의 섬을 중심으로 문제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과학을 익히는 것이랍니다)에 들어갈때와 나올때 선생님과 율동하며 부르는 노래가 좀 유아틱하지만 일곱살아이는 재밌게 하더군요.
실제로 화산활동이라던가 물질에 관한 여러가지 실험등은 아이가 눈으로 확인가능한 상황이 재현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백가지 이론적 주입보다 한가지 실험이 유익한 확실한 경험적 학습이 되는것을 보았지요.
제가 과학을 잘 못했고 그러다 보니 제 아이가 하는 프로그램이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비쳐진점도 없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대다수 과학학습이 흥미로운 과정으로 아이들에게 접근가능한 제품으로 무장하고 나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 특장점은 주당 학습내용과 아이의 활동을 앨범처럼 정리해서 보관해둘수 있는 무크가 있어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꺼내보고 재활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제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아직도 꺼내보진 못했지만 교재교구를 충실히 관리만 한다면 생활속에서 과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게 해주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물론 엄마가 꿰고 있어야 하지만. 모든게 엄마는 모르고 아이를 선생님에게만 맡겨둔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잖아요.
어쨌든 탐구예찬론자는 아닙니다만 앞으로도 잘 활용해보려구요.
한가지 제안은요 저는 아이활동내용과 그날의 학습목표,내용을 꼭 화일처리해주시라는 점이예요 그래야 나중에 활용하기 쉬울테니까.

rndrma님의 글입니다.
> 8세가 되는 아이에게 교원의 아이탐구는 어떤지요.
> 너무 늦지는 않았는지 또 내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해보신 분들의 의견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