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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대관령 양떼목장 다녀왔어요.^0^

글쓴이 시은맘

등록일 2011-11-25 16:06

조회수 9,22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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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명 : 대관령 양떼 목장 

날  짜 : 2011년 11월 19일

장  소 : 강원도 양떼목장 / 체험연령 : 7세

 

펜션에 당첨이 된김에 주변 관광지를 검색하다 알게 된 양떼목장..

규모는 작지만 양에게 직접 건초를 줄수도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8시가 좀 넘어 출발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되었었죠..

근데 아침에만 약간 내리고 하늘이 점점 맑아지더라구여..^___^

덕분에 차는 좀 막혔지만..ㅋㅋ장장 4시간이 걸려 드디어 도착~~

 

가는 동안 대관령쯤에서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려서 운전할때 좀

긴장하긴 했는데 다행히 거의

도착할때쯤에는 파란 하늘을 볼수가 있었어요..^0^

 

날씨탓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산하니 좋더라구여..^^

주차해놓고 효린이 사진을 한장 찍어주고~ 어디로 가야하나~ 봤더니

몇백미터 정도 올라가야하더라구여..

 

 

산책 삼아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비온뒤라 그런지 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약간 쌀쌀했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쉬엄쉬엄 올라가니 중간쯤에 매표소가 있더라구여..

전체적인 코스는 별로 안커보였는데 실제로 본 거리는 좀 멀어보이더라구여..^^;;

그래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첨엔 날씨때문인지 양들의 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좀 아쉽더라구여..

 

 

그래서 올라가면서 천천히 효린이 사진만 찍어주었는데

 이게 웬걸~~ 언덕을 다 오르고 나니 그곳에 양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히야~~ 정말 많더라구여...>.<

 

 

울 효린이도 좋다고 소리지르며 뛰어가고..ㅋㅋㅋ

저도 가까이 가서 구경하는데 실제로 저도 첨 본지라 넘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여..ㅋㅋ

 


그렇게 구경하면서 효린이 사진도 찍어주고 양 사진도 찍고...

효린이가 풀 먹여보고 싶다고 해서 열씨미 주변의 풀 뜯어서 쥐어주고..ㅋㅋㅋ

 

 

양들이 순해서 사람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구여..

저도 함 만져봤는데 좀 거친게 라면같았어요..ㅋㅋ

 

한동안 그렇게 양 구경을 했는데 날씨가 쌀쌀하긴 해도 걸어올라와서 그런지

춥게 느껴지진 않아서 울 효린이와 전 겉옷을 벗고 걸어갔는데 그래도

대관령이라 그런지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이 세차게 불더라구여..ㅋㅋ

그래서 다시 효린이 겉옷을 입혀주는데 그래도 추워해서

 제 잠바까지 입혀주기도 하면서 구경을 했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풍경도 너무 예쁘고 공기도 상쾌하고...

근데 간간히 유모차 끌고 오시는 분들 보니 많이 힘들어보이더라구여..

정말 이곳에 올때는 유모차는 두고 오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차라리 업고 다니는게  덜 힘들듯..ㅎㅎ

 

목장을 한바퀴돌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나무에 그네가 매여져있더라구여..

그냥 지나칠 울 효린이가 아니기에 그네 탄다고 또 한참을 놀았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건초주는 체험장이 있었어요..

할머니와 저,효린이..이렇게 세명 몫의 건초를 받았는데 생각외로 양이

적어서 금세 떨어지더라구여..

첨엔 잘 모르고 양 옆으로 가까이 갔다가 풀을 보고 우리 밖으로 목을 빼는

양 덕분에 한뭉터기를 그냥 뺏기기도 하고..ㅋㅋ

건초주신 분의 안내에 따라 손바닥 위에 풀을 얹어서 주니 양들이

정말 잘 먹더라구여..

 

 

너무 잘먹어서 풀이 금세 떨어지니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효린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것같아요..^^

근데 양들중에도 이쁘고 못생긴 애들은 좀 차이가 나는건지 유독 예쁜 양이

 있어서 그 주변에서만 풀을 주고 사진을 찍었네요..ㅋㅋㅋ

 

한참을 그렇게 양 구경을 하는데 다른곳을 다녀오시던 친정엄마가

새끼양을 발견했다고 하셔서 서둘러 가보았어요..

다른 하우스에 양들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효린이랑 저랑 너무

귀엽다면서 호들갑을 떨었죠..ㅋㅋ

태어난지 며칠 안된 양부터 일주일 정도 되는 양까지 5마리가

 어미양과 있더라구여..ㅋ

 

 

우리들이 구경하니 그곳에서 일하시던 분이 자세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어미양들은 자기 새끼 아니면 젖을 안물린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새끼양이 젖을 먹으면서 꼬리를 흔드는건 젖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이고..

덕분에 이것저것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___^

 

 

한참을 그렇게 구경하다 가기 싫다는 효린이를 이끌고 시간이 늦어져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건초를 주게 되면 손이 더러워지는탓에 한쪽엔 손을 씻을수 있는곳도 있더라구여..

 

 

물이 차갑긴 했지만 대충 손을 씻고 아래로 내려오는데 물건을 판매하는곳에

웬 강아지 한마리가 놀고 있어서 울 효린이가 귀엽다고

또 안고 난리가 났었어요..ㅋㅋㅋ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였는데 사람을 잘 따라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시선집중이더라구여..ㅎㅎ

 

잠깐 그렇게 강아지랑 놀게 해주고 주차장 근처로 내려와 출출한

 김에 간식들을 먹었어요..

엄마는 감자떡과 찐빵을..효린이와 저는 떡볶이와 어묵..그리고

닭꼬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저만 닭꼬치를 먹다가 결국 2개를

더 사서 다같이 맛나게 먹었네요..ㅋㅋㅋ

 

양떼목장은 생각외로 넘 괜찮았어요..

날씨만 좋다면 가족들과 함께와서 양들도 보고 건초도 주면서

체험을 할수도 있고..아이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것같더라구여..

 

하지만 절대 유모차는 끌고 오지 마세요..

오르막 길이 많아서 걷지 못하는 아기가 아니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걷게 하거나 업고 다니는게 더 낫지 유모차 끌고 다니시는

분들 보니 정말 힘들어 보였거든요..ㅎㅎ

 

이번엔 다행히 양을 방목 시켜주셔서 좋았지만 지금보다 봄이나

 여름에 더 많은 양이 방목되는 시기에 가신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을것같아요..^^

단지 코스가 1시간도 안걸리는 시간이라 서울에서 긴 시간을 걸려

가기엔 좀 무리가 될것같기도 하지만

강원도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은 가보셔도 넘 좋을것같아요..^^

 

양떼목장에서 나오니 시간은 이미 3시가 넘은탓에 원래 예정했던 대관령

삼양목장은 못가고 바로 허브 농장으로 갔다가 펜션에서

묵고 왔네요..^^ 너무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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