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올해 7살된 남자아이입니다...얼마전에 알게된 푸름이 아빠 때문에 지난달에 남편이 첨으로 책을 사주었습니다...그전엔 물론 제가 남편몰래 사두고 보다가 남편에게 들키곤 했습니다다만...이번에 푸름이 아빠를 보더니 남편이 먼저 책을 사준다고 나서더군요..그래서 위인전과 창작..그리고 자연과 과학이 섞여있는 책 세질을 샀습니다...방학하기 전에 샀으니까 이제 한달이 조금넘었네요...아이가 어린이집을 마치고 오면 무엇보다도 책을 먼저 쥐더군요...그렇게 해서 이번방학동안 120여권의 책을 두번째 보는 것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그리고 그림과 글자가 섞인 80~100페이지 정도의 소설 12권짜리를 다 읽었구요...방학이 끝나기전 위인전은 한번더 읽을거랃더군요...작년까지만 해도 창작을 좋아하던 울 아들이 7살이 되더니 위인전에 푹 빠져있습니다...며칠전에는 책꽂이에서 위인전을 한꺼번에 12권을 꺼내다가 책이 얼굴에 떨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약간의 멍이 들어있었습니다...왜 그렇게 위인전을 좋아하는지 물었더니 위인전은 옛날이나 요즘에 있는 사람에 대해 써놓은 책이고 자기도 그렇게 될거라고 그렇더군요...그러면서 자기는 베토벤과 간디를 제일 좋아한다고...올해에 약 1000권의 책을 읽게 할 계획입니다...올해는 열심히 책을 사주겠다는 남편과 옷보다는 책을 사달라는 울 아들...요즘 이 두남자가 정말 이쁩니다...
혜선맘님의 글입니다.
> 7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위의 3가지 과학동화 중 고민을 했는데요, 웅진 것은 읽어보니 좀 큰다은에 사주어야 할 것 같고, 스코프는 내용이 동화에 치우쳐서 과학의 내용이 좀 더 많고 수준에도 맞는 것 같은 갈릴레이를 샀습니다.
> 아이도 열심히 보고 있고 책 뒤에 있는 참고할 내용도 학교에 들어 가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