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생인 5살 남아를 두고 있는데요
유치원생활은 아주 잘해요...
활발하게도 잘 놀구요
근데 여럿 앞에서 함께 하는 율동을 안하려고 하네요
사물놀이 시간에도 잘 안한다고 하고
다음주에 학예회 발표날인데 동작을 전혀 안 따라한다고 합니다...
4살부터 병설유치원에 다녔는데요
그때도 무대에서 가만히 서 있어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몰라요
올해는 그래도 좀 달라졌나 했는데 여전히 안하려 한대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다 괜찮은데
유독 율동하는걸 안하려고 해서 고민이네요....
아직 어려서 태권도를 보내기도 이르고.... 어쩜 좋죠...
아무리 좋아하는 거 사준다고 달래도
또 유치원갈때마다 약속을 잘 하면서도
막상 시간이 되면 안하고 우두커니 서있다고 합니다...ㅠ.ㅠ
12월3일 학예회 발표날이라 이번주 총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중간에 울 아들이 안보였다고 하네요...
커텐뒤로 사라졌다고...ㅎㅎㅎ 어쩐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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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맘
5세인데 너무 급하게 생각할지 말고 그냥 앞에 서 있는 그자체만으로도 그아이에겐 큰 용기고 힘이니깐요 그런데 부모마음은 안그렇잖아요
이건 부모마음이구요 아이입장에서 보면 자기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으니 뭘 보상으론 하지말고 그냥 서 있더라도 그냥 두세요 그러면서 아이는 내년 한살씩 올라갈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요
다그치지도 말고 왜 안해 소리도 하지말고 그냥 두세요
주위에서 보니 그냥 두니 할때 되니 다 하더라구요
답글
민주민서맘
간혹 TV에서 무대에서 우는 아이도 본기억도 나구요...
좀 다그치기도 했는데...그냥 지켜봐야 겠어요...
선생님께선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졌다시니 위안을 삼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쭈누맘
아이가 나서서 뭔가 하게끔하려면 더더욱 절대 하라고해서는 안된답니다. 안하면 그냥 두셔야해요. 무슨말을하나 싶으실테지만. 아이의 성향마다 그 받아들이는 속도나 스타일이 틀리답니다. 그 아이는 사진이 그것을 받아들여.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앞서기 이전에 다른아이들의 잣대에 받쳐서 샘도 하라고 먼저 시키는 느낌이고, 엄마도 다른아이 다하는데 너만안하면 안된다는 뉘앙스로 물건을 사줄테니 하라고하신다면 아이는 더더욱 그자리에서 멀어진답니다. 정말이에요. 아이심리는 그렇게나 부담스러워하고있다는점...만약, 이게 짙어지면 담에는 더 큰단점이 될수도있답니다. 이럴때는 엄마가 먼저 가장 덤덤하게 대처하셔야해요. 아이가 듣는데서 샘과 통화하셔서 "선생님 우리아이는 아마 잘하게될거에요. 만약 이번에 못하더라도 전 아이 기다려줄거랍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요. 아이가 할수 있는만큼만 그냥 조금 이해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는것을 듣게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네가 만약 이번에 힘들고 못하겠으면 안해도좋아. 싫은데 나가서 하는것은 마치 구경꾼이 날 쳐다보는것같아 창피할거야. 사실 저 무대위에서 친구들과 율동하는것은 너무 기분좋은 활동이고 엄마도 어릴적에 해보고싶던것인데도 못했거든? 그래도 네가 준비가 되야하는거지 억지로 할필요는 없는거야. 엄마는 **이 믿으니까~ 친구들은 아마 너랑 같이 하고싶을거야 ^^ 같은반 소중한 친구니까... 만약, 조금이라도 하고싶은데 자신없으면 그냥 나가서 아주 조그씩 움직여서 맞추기만해도 엄마눈에는 일등으로 잘한거란다. 마음의 준비가 되면 말해줄래? 너무너무 잘하지 않아도되 ^^ 그리고 아이들하고 같이 올라가 하고 엄마들이 너희들하는것은 잘하든 못하든 다 박수쳐주고 예뻐할거라는것도 기억해줄래? 엄만 만약 네가한다고하면 가만 서서있다 들어오더라도 끝까지 자릴 지켜준것에 백점줄거야 "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셔야합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고 첫회 영어대회는 구경만 시키고 불참했다가 아이 준비가된뒤 다음해 5세때 대회나가 유아부분에서 아이가일등도
했었어요. 아이마음이 준비되어 같이 나갈준비를하자 아이는 더더욱 열심히 하더라구요. 물론, 그것이 하고싶은데는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구경가보니 자기가 다아는 영어교재를 외우고 상받는것을 보고나서부터에요. "나도 할수있는데.." 라는거.. 그게 중요합니다.
엄마나 샘이 말해주는거 말고, 스스로 느끼게해주는 시간을위해 조금 인내해주셔야 한답니다.
답글
민주민서맘
아이의 맘을 잘 읽어내시는 것 같아서 읽고 또 몇번이나 읽었네요...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얘기해 보아야 겠어요....
민서가 잘할꺼고 이번에 못하더라도 기다려 줄꺼라구요...^^
좋은 말씀이라 되새기게 되네요....
잘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느낄 시간을 위해
조금더 기다리고 인내해야 하는군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두남매맘
답글
민주민서맘
유치원에 처음 보낼때도 말도 잘하고 자기 할말 잘한다고
칭찬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무대체질은 아닌가봐요...ㅎㅎㅎ
앞서 도움주신 셋맘님과 쭈누맘님 말씀처럼 기다려줘야 겠어요
잘할 수 있다는 격려도 듬뿍하면서 인내해야 겠어요
두남매맘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