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빈이도 누구보다도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것을 좋아하는 아이였죠...그래서 많이 읽을때는 하루에 6시간씩 책을 읽어준적도 있고 목이 아픈 고통도 느껴보았죠...그런데 이렇게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다른맘의 말씀대로 첨엔 한줄씩 읽다가 그담엔 한페이지씩...그리고 한장씩 늘려갔죠...(참고로 우리 수빈인 7살)..그렇게 꾀 오랜시간이 흘러서 5살이 끝나갈 무렵부터는 짧은 책은 혼자서 읽더라구요...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언제나 소리내서만 읽으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소리내지 않고 읽으면 얼마나 많은 양의 책을 읽을수 있는지 설명해주면서 제가 보여주었죠....아이가 짧은책을 소리없이 눈으로 한번 읽더니 속도에 재미를 붙여 요즘엔 약 150페이지 정도의 짧은 소설책이나 초등용 동화책도 20~30분 정도면 한권을 읽어냅니다...그 책을 읽고도 집에있는 위인전이나 창작...자연관찰등을 합쳐 평균 하루에 10권 이상을 읽고 많이 읽는날은 30권 이상을 혼자 읽어냅니다...우리 아이 요즘 읽는 재미에 푹빠져 있습니다...그리고 갈수록 많아지는 페이지에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172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빌려왔습니다....정말 책의 바다에 풍덩빠져 있는것 같군요.....
민들레맘님의 글입니다.
> 성진맘님, 안녕하세요.
>
> 저의 아이는여, 내년이면 입학을 하는데
> 저도 계속 책을 읽어주고 있거든요.
> 글자를 다 알면서도 엄마가 읽어주길 바래요.
> 어떨때는 혼자 읽어보면 어떨까? 하고 물으면
> 엄마가 읽어주는게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
> 그리구,
> 아이들이 글을 알아도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 정서적으로 좋다고
> 하던데요.
> 읽어달라고 할때까지...
>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전 읽어주려고 맘 먹고 있어요.
> 혹,
> 그러다가 혼자읽는 습관이 안생기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되지만
> 엄마와의 교감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
> 그러다 정 안되겠으면, 아이와 조금씩 조금씩, 나눠 읽기를 해볼가해요.
> 혼자 읽으라고 다그치면 아이가 책과 멀어질지도 모르쟎아요.
> 엄마라는 위치는 참 힘든거 같아요.
> 아이와 좋은 시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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