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님의 글입니다.
> 올해 1학년인 딸아이의 일기쓰기 땜에 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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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일기를 쓰게 하고 있는데 너무 하기 싫어해서 저녁마다, 딸아이와 씨름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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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 일기쓰기 싫어 그림도 그리기 싫어. 일기쓰면 머리가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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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번엔 그림일기를 그냥 일기장으로 바꾸고 제목도 제가 정해주고 살살 구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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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게 하면 마지 못해서 2줄 쓰고 끝. 에궁에궁 정말 환장할 노릇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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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깔깔마녀님 다이어리에서 인용한 날씨 쓰기를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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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게 하면 아이는 "엄마 이상해~~~~~" 합니다. 하나도 안이상 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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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건 다 그런데로 잘해 나가는데 유독 요놈의 일기쓰기만 죽어라 싫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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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잘쓰는 애들을 보면 정말 부럽고, 우리집 애만 이런가 심히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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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책읽기도 짧은 글만 읽으려고 하고 저녁마다 제입에서 단내가 날정도로 제가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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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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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1학년 권장도서를 쫘악 구입해서 눈에 잘띄는 곳곳에 비치해 뒀는데 쳐다도 안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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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탈, 좌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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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쓰기에 성공(?)하신 맘님들... 조언좀 부탁 드릴께요.
두줄이면 쓸만큼 쓴거 같은데요..
이제 한달 됐는데 어찌 잘할수 있나요.. 환장하실거까지는 없구요
아이가 그림이 이상하다하면
이상해도 상관없다고...
일기는 내맘대로 쓰는거기때문에
하고싶은대로 해라 하셨으면 하네요. 저두 일기땜에 환장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젠 그아이가
4학년이 되었네요. 가끔 일기를 훔쳐보곤하는데 넘 잘 써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잘 쓰는건 아니지만 환장했던 예전에 비하면 넘 잘써요...
아직은 일기를 어떻게 써야하는것보단 일기를 썼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한게 아닌게 생각합니다..
1학년인 막내는 책 읽기를 싫어해서요.. 짧은 글도 읽지 않을려고 해서요.. 짧은 글만 있는 책을 읽게하고 한번더 제가 읽어주곤 하죠..네가 읽어야만 엄마가 읽어준다~~ 그런식으로요...몇번 반복하니 지금은 좀 긴 이야기도 앉아서 읽으려고 하네요. 그럼 저는 이해하는 부분에서 설명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책이 참 재미있다네요~~
그리고요 일기 잘쓰는 아이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셰요
짧은 글만 읽으는 아이에게 일학년 권장도서는 넘 무리가 아닌가요?? 글씨가 넘 많은 책들이라 쳐다도 안 보는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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