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라면 누구나가 일기쓰기를 싫어한답니다.
1학년은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엄청 위력이 있답니다.
은반디님 말씀처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제 경우는
왜 일기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주시고 매일 쓰는게 어렵겠다 싶었는지 일주일 3번정도로
정해 주셨답니다.
그 이후론 일기쓰기와의 전쟁은 안했지만,
엄마마음에 드는 일기내용은 하나도 없어 속상했지요.
하지만, 엄마생각을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2학년이 되니 서서히 체계가 잡히고 시간계념이 있어서인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일기를 쓰고 지금은 제법 느낌과
생각이 묻어나 있는 일기를 볼수 있답니다.
가끔 맞춤법이 틀려 걱정이지만요.
너무 성급하게 생각마시고 내아이를 믿어보세요.
잘해 낼겁니다.
은반디님의 글입니다.
> 오렌지님 안녕하세요.
>
> 저도 아직 성공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
> 저희는 아이에게도 이쁜 노트를 따로 마련해주고 저랑 아이랑 밤에 같이 일기쓰기를 합니다.
>
> 글을 잘 모르는 아이는 그림을 주로 그리고 그 날을 압축할 수 있는 문장을 떠올리게 하여 쓰지요.
>
> 날짜와 날씨는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대로 작은 아이콘처럼 그림을 그리고 그 옆에 날씨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도록 합니다.
>
>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데 저보다 아이가 일기 쓰는 것을 더 좋아해요.
> 뭔가 특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일기 쓸 때 기분 좋으라고 따뜻한 코코아를 끓여주고 저도 커피를 한 잔 마실 때가 많은데 아마도 그 분위기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
> 한 번 같이 써보시면 어떨까요?
>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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