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반대표라서 수업준비를 많이 해 갔답니다.
임원엄마들 총동원 시켜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갔었습니다.
우리앤 3학년이라 조금 더 수준 높은 수업을 해야지 하고 갔지만,...ㅎㅎ
경험맘들의 귀동냥으로 첫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교시 편지 쓰기를 하면서 애들의 싫어하는 일그러진 얼굴을 밝은 웃음으로
바꾸는 비장의 무기 ...
편지지를 나눠주며 빨리 쓰고 "도전 골전벨 퀴즈퀴즈" 시간을 갖는다는것과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쿠폰을 반 수만큼 만들어 갔었습니다.
그러기를 20여분 모두 쓴 편지를 수거해 우리반 아이들의 사진을 표지삼아
예쁘게 선물이 되게끔 엮어 선생님께 전달 했어요.
무척 좋아라 하시더군요.
도전 골든벨 시간엔 정말 조용했었습니다.
한문제라도 더 듣고 답을 쓰려는 그 진지함이란....
딱히 1등을 뽑아야지하는 욕심없이 골고루 상품도 나누어 주고 쿠폰도
하나씩 줬었답니다.
모두 주고나니 완전히 난장판이 되더군요.
그래서 장기자랑도 하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몇개 남은 상품으로 애들을 유인해 조용한 가운데
몇명의 아이들에겐 선물이 더 갔습니다.
그리곤 조용히 4교시가 되더군요.
마침 선생님도 오시고 ..
엄마들이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고 칭찬까지 해주시며 좋게좋게
지나갔답니다.
저 또한 행복한 추억이 될것 같구요.
저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라 출근을 하고보니 오늘 교무실이 난장판이네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