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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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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
글쓴이
깔깔마녀
등록일
2004-06-06 10:10
조회수
3,13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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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엄마시네요.
6개월 부터 쭉 읽어주었다는 소리에 감동받고
영양가없는 멘트 날립니다.~
처음부터 바로 책보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조금씩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면
가까운 시기에 혼자서 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깔깔마녀 엉터리 처방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ㅋㅋ
뭐냐구요???
엄마가 아이랑 똑같은 1학년수준으로 망가지면 됩니다.
아이처럼 샘부리고 시샘하고 약올라 방방 뛰고 ..
1. 교대로 읽기
엄마가 목이 아프니까 한페이지씩 읽자고 제안해보세요.^^
페이지에 글이 좀 많은 부분은 엄마가 읽고
글이 좀 적은 부분은 아이가 읽으면서 동화책을 함께 읽는다.
그럼 글이 좀 적다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연출하기- 엄마가 읽을 분량이 더 많아지는걸 무진장 오버하면서 배아파하고
혹 한바닥씩 읽을 때 아이보다 더 적은 페이지를 읽게 된다면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하는척하기
2. 글자 틀리면 상대방 읽기 게임
죽기살기로 읽습니다.
대신 엄마가 대충 읽다가 틀려주어야합니다.
아이보다 아주 쪼금 더 많이 틀려서 아그가 더 많이 읽도록..^^
엄마보다 더 많이 잘 읽으면
엄마보다 더 잘한다고 칭찬 듬뿍듬뿍~
울 아들보다 책 잘 읽는 사람있음 나와보라고 오버액션하기
내용보다 잿밥에 눈이 어두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하다보면 진짜 책맛을 알게 됩니다.
3.동생에게 동화책 읽어주기(동생이 있다면^^;; )
엄마가 집안일하고 아빠는 회사가고
너는 책가방도 챙기고 신발도 정리하고 식탁에 수저도 놓고...등등
아이에게도 집안일을 도와야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세요.
인성교육에도 무지 도움됨. 거기다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 추가.
좀 힘든 일과 동생 책 읽어주기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4.책트리를 만들어보세요.
큰 도화지에 사과나무그림을 그리고
책을 한권씩 혼자서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사과에 붙이게 합니다.
일주일에 일정량이 되면 스티커를 다른 종류의 쿠폰으로 이용가능하게 해주세요.
용돈도 좋고..유희왕카드든 .심지어는 게임.ㅠㅠ 우짜든둥 자기가 무지 원하는걸로 해주세요.
가끔 당근보다 더 좋은 동기유발이 없다는 걸 느낍니다.ㅠㅠ
책트리가 아니라도 바둑알, 새알등등 이쁜 투명 유리컵에 남게 해주세요.
효과짱^^
5. 밤에 자기 전에 책 읽어주시죠.^^
이번에 꺼꾸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졸라보세요.
너의 이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면 엄마는 너무 너무 행복해진다고
너가 읽어주는 동화를 듣고 자면 오늘밤 정말 이쁜 꿈을 꿀 것 같다고 부탁해보세요.
어정쩡한 거짓말로 하면 아이가 엄마가 자기 책 읽게 하려는 쇼?라는 걸 알 수 있으니까
정말 정말 진심으로 행복한 눈빛을 사정없이 발사하면서 야그해보세요.
그럼 자기가 무언가 대단한 일(지구를 구한다 든지?)을 한 것 같은 착각을 한면서
으쓱해질거랍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정맞게 아이를 깨우면서 어제 니가 책을 읽어주어서
정말 이쁘고 행복한 꿈을 꾸었다고 행복한 거짓말까정 한다면 ....ㅋㅋ
UP된 분위기 유지기간이 길어질 것 같네요.
저녁먹고 큰 책상에 온 가족이 줄러 앉아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아셨죠?
저가 보기에 좋은 거름으로 싹나고 꽃피고 열매 맺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보이네요.
깔깔마녀
답글
은반디
답글
phoebe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