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맘님 안녕하세요.
글쓰기와 맞춤법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싫어할 때 저도 마찬가지지만 아이가 삐뚤빼뚤 투덜거리며 공책에 글을 쓴다는 사실 자체에 화가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요즘처럼 컴퓨터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쓰기라는 작업의 단순한 노동적인 측면이 가벼워진 시기에는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도 조금 다른 유형을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셋맘님께서 아이가 글을 쓴 것을 보면 속이 뒤집힌다고 하셨지만 아이가 맞춤법을 틀려도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라서 어쩌면 다른 사람들은 아이 글을 아주 잘 썼다고 표현해주실지도 모르지요. ^^
그러므로 세 가지를 모두 서로 다른 가닥으로 보시고 이 중 쓰기는 손의 힘을 길러주는 필력에 주안점을 주시되 그 외의 방법은 아이가 잘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이야기적인 힘을 길러주는 학습을 해주시면서 맞춤법에 대한 재미있는 CD를 이용해서 아이가 자주 틀리는 다양한 단어를 익히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아리수에서 나온 "도전 받아쓰기"의 경우는 다양한 게임 속에서 아이가 맞는 맞춤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예를 들면 '새장'이 있을 경우 화면에서 비슷한 표현 중에 맞는 맞춤법을 고르도록 되어 있어요.
이를테면 - 세장, 세 장, 새장, 새 장...
초등 1학년부터 맞춤법에 약한 3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타이핑을 연습할 수도 있어서 컴퓨터 활용 수업이 초등1학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좀더 바른 한글 타이핑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실은 어제 방학 동안 아이가 활용하면 좋을 학습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리수미디어와 한빛소프트 등에서 개발된 초등학생용 CD프로그램들을 샘플로 모두 활용하며 맞는 것을 고르고 있는데 그 상품 하나하나가 꽤 매력저이더군요.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공부들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춤법과 글쓰기는 아이가 스스로 지속적인 시도를 해보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말이 워낙 같은 발음에 서로 다른 모습을 갖는 조합이 가능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는 점에서 조금 넉넉한 마음으로 아이가 성장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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