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홈스쿨 >
- 초등게시판
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
| 학습의 방해꾼, 둘째 |
글쓴이
명선맘
등록일
2004-06-30 13:53
조회수
2,550
댓글
0
|
JT님의 글입니다.
> 저는 초등 1된 딸아이와 5살박이 아들녀석이 있어요.
> 다행히 둘이 죽이 잘 맞습니다.
> 저의 초등시절을 생각해보면 학원가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오고가며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 또 밀리는 학습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어요. 그러면서도 '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또 학습의 지겨움도 알게 되었구요.
> 아무튼 별로 좋지 않은 개인적 경험 때문에 저희 아이는 학원교습이나 방문학습지를 시키지 않고 있어요.
>
> 대신 일요일에 한두시간 정도 교과서를 가지고 예습시키고, 서점에서 국어 수학 문제지와 전과목 문제지를 한 권씩 사다 하고 싶을 때만 시켜요.
> 다행히 아이가 몬테소리 유치원을 4년 다니고 입학전 기탄국어와 기탄수학을 짬짬이 푼 덕에 학교교과를 별무리없이 따라가더라고요.
>
> 그런데 주상복합에서 아파트단지로 이사하면서 놀이터에 노는 재미가 들었어요.
> 그리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스스로 공부하고 싶을 때가 없어진 거죠.
> 아직 일학년인데, 노는 것도 성장에 꼭 필요한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받아쓰기나 일기쓰기 같은 기본적인 숙제도 점점 더 하기 싫어 하며 몸을 비틀어대는 걸 보면 걱정이 되요.
> 한 때 불고 사라지는 바람일까요?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좋을까요?
>
> 또 하나 저의 고민은 공부를 가르칠 때 둘째아이의 방해가 극심하다는 것입니다.
> 둘째 아이를 야단도 쳐보고, 장난감도 줘보고, 워크북을 옆에서 하게 해보고......
> 하지만 둘째는 누나 떡이 더 커보이나봐요.
> 계속 주의를 맴돌며 참견을 하고 방해를 해요. 불쌍한 생각이 들 정도로요.
> 좋은 비법이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