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맘님
오늘처럼 맑고 눈이 시리도록 햇살 좋은 날 운동회를 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전 늘 달리기도 그리 잘 하는 편이 아니었고, 학년별로 하는 왠간한 것들은 다 열심히 하지만 별 성과는 없는 몸치였지요.(지금도요.~^^) 5, 6학년 때는 남자아이들은 차전놀이를 했고, 3, 4학년 때 남자 아이들은 매스게임 같은 것을 한 것 같아요. 근데 꼭 여자애들은 무슨 무용을 하잖아요?
이런저런 춤을 추는 그게 전 참 재미있었거든요.
단상에서 춤 추는 예쁜 친구들 보는 것도 재미있고, 연습한다고 수업 빼먹는 것도 재미있고, 가장 재미있던 것은 행사 때 입장하거나 퇴장하느라 줄 섰던거예요. ^^;; 대겐 그렇게 줄 서는게 안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곧 뭔가 시작한다는 생각 때문에 꽤 두근거렸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제 딸은 저처럼 꽤 두근거려하던데... 정말 재미있었냐고 물으면
행사보다는 엄마, 아빠랑 같이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여하튼 다시 운동회를 하는 아이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추억 속 운동회는 재미있네요.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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