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니맘님
많이 안타깝네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가 이사가게 되어 한동안 무척 우울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애 엄마와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아서 헤어진 후 전화를 서로 걸어주기도 하고 편지도 써서 보냈었지요.
친구가 이쪽에 다른 연고가 없어서 다시 만나러 오긴 어려울 것 같아 더 안타까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 아이도 새로운 친구들에게 적응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친구를 생각보다는 금세 잊습니다.
대신 많이 그리워하고 속상하겠지만 아이 성장에 있어서 또 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친구가 그리울 때 볼 수 있도록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연락처도 주고 받고 편지도 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함께 놀지 못 하지만 좋은 기억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헤어지기 전에 작은 선물을 마련해서 보내는 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초반에 무척 그리워할테니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엄마가 미리 그 친구 엄마에게 말씀하셔서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편을 이용하여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새로운 느낌일 거예요.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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