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맘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도 주로 읽어주는 것을 잘 듣고 즐기는 정도로 초등학교에 입학했었는데 1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책은 직접 읽는 것과 읽어주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은 듣는 동안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고 내용 자체에 빠져들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책을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조절해가며 읽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단계에 맞춰서 진행하는 방식 중 하나로 아이와 엄마가 한 쪽씩 번갈아 가며 읽어주기 정도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읽을 책의 페이지가 너무 길지 않은 책을 위주로 시작하면 아이가 직접 읽는 즐거움을 조금씩 높혀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아이가 읽는 습관을 들였더니 요즘은 혼자서도 잘 읽고 엄마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즐기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서 거의 매일 빌려오는데 그렇게 빌려온 책을 제가 퇴근해서 읽어주기 전에 혼자서 보고 저녁에 그 내용으로 독후감을 쓰는 일도 많아져서 책 읽기의 한 단계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이와 길지 않은 책(좀더 어릴 때 본 책 중 읽기 쉽고 읽을 때 재미있는 책, 동요, 동시책 등)부터 시작해보세요.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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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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