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아이는 6세 때 구몬수학을 시작했어요 그땐 +2부터 했어요.(남자아이입니다)

지금 취학을 앞두고 있으니 구몬수학만 1년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쉽지는 않았어요 내 아이와 같이 전 인내심으로 버텼구요

왜 수학까지 전공한 엄마가 학습지까지 시키냐는 주변 엄마들의 질책도 있었는데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 뚝심으로 밀고 나갔씁니다.

명절때도 들고 갔고 여행때도 들고 갔고(제 남편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었죠)

밀리지 않아야 되는게 첫번째 규칙이었구 아무리 엄마가 수학을 전공했어도 엄마와 자식간은

아무래도 안 되는게 있잖아요. 다들 아시죠?

그냥 구몬은 하나의 규칙과 습관에 대한 거다 그것에 대한 댓가로 수업료를 지불하는거다 하며

생각하며 보냈는데 , 지금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한동안은 기탄사고력을 병행하다가 지금은 해법수학을 하고 있어요.

규칙적으론 구몬을 했고 저는 그냥 한가할때 아님 어쩌다 생각나면 했으니 아주 가끔 봐주는 정도였죠. 꾸준히 하루에 3장씩 한 거 밖에 없는데 지금 2학년 과정으로 갔답니다.

그 꾸준한것이 무서운 거 같아요 하루에 3장을 365일 매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복습도 귀찮아 하지 마세요 어차피 연산은 많이 풀어봐야 하고 덧셈할때 복습을 많이 했다면

그만큼 뺄셈복습을 줄어들정도로 잘할테니깐요

어차피 수학은 고리와 고리로 연결됀거와 같아서 요

왜 복습을 해야 하는지 아이랑 대화를 나누시고요

늦었다 할때가 빠를때입니다. 그냥 하세요

저도 당장 앞을 보고 하는거 아니에요 제자식 맘대로 안될때가 있으니깐 학습지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거구 아마 4학년 쯤 되면 효과가 나타나리라 믿어요

그리고 구몬이나 눈높이를 하게 되면 손가락셈을 하지 않거든요

손가락셈을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이야 괜찮지만 앞으로가 문제지요.

아마 복습판단은 한 페이지를 얼마의 시간에 정확히 푸는가 측정이므로 평상시 구몬에 충실히 하시면

좋은 결과 나올꺼에요. 늦었다는 맘에 조급해하지 마시고 진도 늦게 잡혔다고 그러지 마시고

4-5학년때를 바라보자, 하며 맘을 다지시며 1년을 보내시면 만족하실거에요.

다른 분들도 꼭 구몬이 아니라 다른 학습지라도 꾸준히 하셔야 돼구요

엄마본인이 정말 규칙적으로 봐줄 자신이 있으시면 구지 안하셔도 돼구요

앞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