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정말 감사합니다

글쓴이 현지맘

등록일 2005-01-07 12:01

조회수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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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은반디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꼈지만 정말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더군요. 자식을 키우면서 고민하나없이 키우는 사람없듯이 저또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여기 한번씩 들르면서 다른 분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많은 공감도 가지고 이렇게 남모르는 고민도 털어놓게되니 심적으로 많은 위로가 됩니다. 은반디님, 그리고 같이 걱정해주신 뚱땡맘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자주 들러서 아는 한도내에서 다른 분들의 고민을 같이 하고 싶네요.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은반디님의 글입니다.
> 현지맘님 안녕하세요.
>
> 초등 1학년에 입학하는 것은 부모 의존적이었던 생활에서 성장하고 따로 떨어져 나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학교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이전 생활에 비해 제약도 많고 배려도 적은 것이 학교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
> 그러므로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자녀 성장에 따라 현지맘님 고민도 분명 사라질 것이나 현재까지 문제가 되고 한 학기에 한두 번이 아니라 한 주에 두 번 정도 실수를 한다면 새로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 무엇보다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방법을 찾기 전에 스트레스를 더 받고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유치원 때는 그래도 교사가 아이를 챙겨주지만 학교에서는 교사가 해줄 수 있는 한계가 넘어서기 때문에 괜히 천덕꾸러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
>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아이들 단체 활동으로 학교 근처 탐방을 가는 일도 많은데 유치원에서는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약간 걷게 했다면 초등학교에서는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아이가 직접 해야 하는데 이런 단체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 일도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
> 그리고 학교를 보내 본 후 유예한다는 것은 불가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적응이 안 된다면 중간에 휴학으로 돌려서 한 학년을 보낸 후 입학이 아닌 복학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
> 우선 아이 건강을 충분히 관리해주면서 특기 및 생활, 안전 교육을 위주로 1년을 더 준비하고 보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행복한 을유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 은반디 드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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