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적습니다. 아이 공부를 엄마가 가르치다 보니 전문성은 없지만 아주 정확히 무엇이 안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그누구 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이 부족하다는 말은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다른 과목은 길을 가다가 할수도 있고 생활속에서 조금씩 공부할수 있지만 수학은 꼭 풀고 노력해야만 답을 얻을수 있는 과목인것 같습니다.노력한 만큼 점수를 받을수 있는 과목이고. 연산을 고학년 와서 한다면 아주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하루에 몇문제라도 꾸준히 해야 겠지요.어머님이 문제를 내시던지 기탄연산을 이용한다던지,,노력이 좀 필요한것 같구요. 기초가 부족한 부분은 단원별로 풀어 보시면 어떨까요? 수학의 모든과정이 단계별 학습이므로 예를 들어 저는 초등1학년 과정에서 50까지 수를 공부하면서 100까지 수를 같이 해버립니다.또 모양에서 상자 모양을 하면서 네모모양도 같이 해버리죠. 조금 못알아 듣더라도 확장된 공부를 합니다.나중에 가서 그걸 배울때는 아주 쉽게 받아들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5학년 단원에 배울것을 4학년.3학년 기초단원을 알아야 풀수 있다면 어머니가 체크하셔셔 그부분을 따로 공부해서 아이에게 가르쳐 주셔야 할것 같군요. 만약 그게 어려우시면 수학 전문 과외선생님을 찾으시는게 지름길인것 같구요. 수학에 흥미를 가질수 있는 수학 책 같은것을 읽히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제가 아는 아이도 학업이 너무 쳐저서 학원을 두번 가더라구요,오전에는 기초공부 오후에는 학과공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따라 가니까.....늦었다 생각하지마시고 두팔을 걷고 해보세요. 저도 공부를 가르칠때 같이 그냥 문제 읽고 조금 설명하고 답안지 보면서 그렇게 했는데. 이번 방학부터는 내가 먼저 보고 머리에 생각한것을 아이에게 이끌어 주는 방법을 해보았습니다. 유머 있게 하면 아이가 더 좋아하지요. 저희 아이는 저학년이라 재미있는 공부할려고 노력합니다. 온갖 재미있는 방법을 다 생각합니다. 자 자자~~~ 질문 들어갑니다.빠져 봅시다.부터 시작해서~~~....답을 맞추면 사실이야~진짜야~.....저의 작은 노력입니다. 공부를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이런말을 들으면 분명히 공부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거나 노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럼 두번 세번 될때 까지 해 보는겁니다.이런 각오로 한다면 성공하지 않을까요.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며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