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등 미술교과에서는 도화지에 그리는 것이 다수이긴 하지만 그보다 다양한 재료로 구성도 하고 교과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미술적인 응용을 하게 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은... 실은 아이가 생각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대한 문제인데요.
여하튼 무지무지 그림그리기를 어려워 한다면 고슴도치에서 출간한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시리즈를 한 번 활용해보세요. 에드 엠벌리 작품으로 구성된 구성놀이에 대한 책인데 단순히 미술놀이를 한다기보다 어떻게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지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
그 책을 흉내내어 그려보는 과정에서 아이 나름의 그림을 만드는 법을 이해할 수도 있고 엄마가 아이에게 간단하게 라도 그림을 그리는 법을 설명해줄 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면 미술학원에 보내서 배우게 하기보다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특기적성 교실을 이용하거나 문화센터 미술강좌를 활용해서 주제별로 접근하는 그림을 실습해볼 기회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여하튼... 초등 1, 2학년은 미술시간이 따로 구별되지 않고 많은 교과 시간에 꾸미기나 그리기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수업을 즐길 수 있도록 챙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도 그림을 많이 그리나 잘 그리지는 못 합니다... ^^;;
다만 아이가 그린 그림들은 정말 독특하다는 평을 많이 받는데 제 생각엔 제목이 특이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기 나름의 그림에서 생각을 힘차게 표현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두 번 하는 미술 수업을 보냈더니 그것도 귀찮다고 한 학기 마치고는 더 이상 안 한다고 하더군요....ㅜ.ㅜ
저희 가족들을 살펴봐도 아주 못 그리는 편은 아니나 즐기면서 빠지는 특성이 없으므로 한 학기만 다니게 하고 그 외에는 그냥저냥 신나게 참여하게만 하고 있습니다.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아이가 원할 때 즐기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가끔 아이와 그림 놀이만 하는데 좋은 부교재가 많아서 조금만 눈을 돌려도 활용하기는 쉽답니다. 한번 활용해보세요.
참고로 맘스몰의 "그림교사가 그린 플레이 아트북"은 미술놀이 워크북으로 활용해보면 좋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어 한 번쯤 활용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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