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맘님 안녕하세요.
어머니회 중에서 녹색어머니회가 대부분 인원이 안 차는 이유는 다른 것은 봉사활동 개념보다 자기 만족형 활동인데 비해서 녹색어머니회는 대부분 "봉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활동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교 앞 건널목(학교 앞이란 법령에서 정한 학교 앞 직선 300m 이내)에서 오전에 2명씩 등교길 안전 지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교 앞에 건널목이 많을 경우, 학교가 작은 학교인 경우 어머니 수가 적기 때문에 당연히 활동해야 할 일자가 더 많아지게 되지요. 저희 아이 학교는 지난 해 녹색어머니회 활동한 분이 100여 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학교 수업일수로 계산하고 지역마다 2명씩 3곳에서 지켰으므로 매일 6명이 필요하고 총 수업일수가 연간 220일이므로 대략 1년 동안 7~8번 정도 참석합니다.
방학 기간을 감안할 경우, 매월 1회 정도 참석했었지요.
하는 일은 제복을 입고 학교 앞 건널목에서 신호등에 따라 아이들 건널목 건널 때 안전하게 건너도록 차량을 제지하거나 가도록 하는 일이지요.
녹색어머니회는 서울시 경찰청에서 협조 업무를 부여 받은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 지키미로 활동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봉사활동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학교 앞에서 토요일 아침에 봉사활동을 했는데 정말 차들이 학교 앞이라고 서행운전을 하거나 신호등을 지키거나, 정지선을 지키는 일 거의 없습니다! 어쩔 때는 녹색어머니회에서 나가서 하고 있어도 신호 무시하고 달리는 차가 있어서 화도 나고 아이들을 신호등이 있다고 그냥 안심하고 보낼 수 없구나 생각하게 되지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해보세요. ^^
아니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간단히 차도 마시고 좋은 선후배 및 동기 모임을 가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서 보람도 크지요.
다만 아침에 봉사활동 할 때는 아이 등교 준비를 서둘러서 해주고 아이보다 먼저 나서거나 아이와 함께 나서야 합니다. 전 집이 학교랑 멀어서 제가 봉사하던 날은 30분 거리에 사시는 어머님께서 일찍 오셔서 아이 학교갈 준비를 도와주시거나 교사인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갔었지요. 그래서 올해는 어렵다고 생각한 것인데 활동하시게 되면 자녀가 무척 자랑스러워 한답니다. ^^
학년 마칠 때가 되니 학교에서 감사의 뜻으로 작은 선물을 보내주는데 선물을 아이가 대신 받아오기 때문에 무척 뿌듯해하면서 들고 오더군요...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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